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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호 교수의 삼삼한 우리말] 사단이 나도 단단히 났군 /사달이 나도 단단히 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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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일반

[최태호 교수의 삼삼한 우리말] 사단이 나도 단단히 났군 /사달이 나도 단단히 났군

최태호 교수
입력
☆헷갈리는 우리말☆

 

♤곤경 : 어려운 처지/형편
 예)곤경에 빠뜨리다.

♤곤욕 : 심한 모욕, 참기 힘든 일
예)곤욕을 치르다.

♤곤혹 : 곤란한 일을 당하여 어찌할 바를 모름
예)나는 곤혹을 느끼고 있어.


♤개재介在 : 어떤 것들 사이에 끼어 있다.
예)결혼 문제에서 당사자들 사이에 개재해선 안 된다.

♤게재揭載 :글이나 그림 따위를 신문, 잡지 등에 싣다.
예)신문에 게재한 글은 오자가 있으면 안 된다.

♤게시揭示  : 여러 사람에게 알리기 위해 내붙이거나 내걸어 두고 보게 하다.
예)전광판에 게시할 글 좀 보내주세요.


♤관여關與 : 관계하여 참여함
예)이 번 사건에 관여한 사람이 백 명도 넘어.

♤간여干與 : 관계하여 참견함
예)어른 말씀 중에 간여하시면 안 됩니다.


♤사달 :사고나 탈(고유어)
예)사달이 나도 단단히 났군.

♤사단事端 : 일의 단서
   사단四端(인,의,예,지)


※사달을 잘못 쓰는 사람들 참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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