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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기업이 만든 동행의 결실·메세나로 잇는 충북의 미래

시인 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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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예술인 한자리에…아트브릿지 성과 공유하며 지역 후원 문화 확산 다짐
아트브릿지 감사제 현장
아트브릿지 감사제 현장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식)1120() 오후 5, S컨벤션 엘리오스홀(4)에서 메세나로 잇는 아트브릿지 감사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북 도내 기관과 기업의 메세나(문화예술 후원)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기부기업과 후원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동시에, 기업·예술단체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날 감사제에는 기업·기관·예술인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예술과 기업이 함께 이뤄낸 후원 성과를 공유하며 동행의 의미를 나누었다. 행사는 △충북 메세나 성과 공유 △후원기업 감사패 전달 △문화예술후원 확산 세레머니 △만찬 및 네트워킹으로 구성되었으며, 메세나 후원을 통해 문화사업을 추진한 송범춤사업회씨엘오페라단이 오프닝 공연과 축하 무대를 선보여 현장의 분위기 고조시키고, 성과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아트브릿지 감사제 현장
아트브릿지 감사패 전달

충북 메세나 성과공유 시간에는 그간 충북 메세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추진 성과가 소개됐다. 충북문화재단은 2023년 충북메세나협의회 출범 이후 지속적인 기업후원 연계와 문화예술 매칭사업 등을 통해 지역 내 문화예술 후원 활성화의 중심 역할을 해왔으며,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2024년도 문화예술후원 매개단체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올해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문화예술후원 매개단체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었으며, ‘2025년 지역중심 예술과 기업 동반성장 지원사업공모에서 충북문화재단이 전국 최고 금액인 48천만 원의 지원금을 확보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날 재단은 2025년 충북 메세나 활성화에 기여한 후원 기업에 감사패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2026년에는 기업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개인·소액 기부 확대를 목표로 하는 문화예술후원 확산 세레머니를 진행하며 충북 메세나의 미래 방향을 제시했다.

 

충북문화재단 김경식 대표이사는이번 감사제를 통해 기업과 예술이 함께 만들어 온 동행의 결실과 지역 문화예술 상생의 가치를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충북메세나협의회와 함께 다양한 메세나 활동을 확대하여 문화예술이 지역 성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인 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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