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로 만나는 ‘청주역’사의 시작, 29일(토) 북문누리아트홀서

‘청주역’에 얽힌 청주의 이야기가 재즈의 선율을 타고 시민을 만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이하 청주문화재단)이 오는 29일(토) 오후 7시 30분 청주 북문누리아트홀에서 재즈 창작 리사이틀 <북문로 – 청주역사의 시작>이 무대에 오른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최근 2025 예술경영대상을 수상한 청주문화재단 청주문화나눔이 추진하는 <직지의 별과 함께하는 청년예술인·단체 창작활동지원>의 일환으로, 재즈 피아니스트 조항선을 비롯해 기타리스트 박갑윤, 베이시스트 김찬옥, 드러머 김효기, 보컬리스트 이규리, 소프라노 정좋은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기차역의 驛과 역사 歷, 두 가지 의미를 함축한 제목 그대로 북문로에 위치한 ‘청주역’의 역사와 의미를 담은 재즈 창작곡들로 무대를 구성한 재즈 피아니스트 조항선은 “과거 청주시민들의 만남과 헤어짐, 삶의 애환이 깃든 추억의 장소 ‘청주역’을 청각적인 방법으로 기념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다”면서 “시민들과 함께 청주역이 가진 의미와 청주의 이야기를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에 초대한다”라고 말했다.

재즈의 선율에 담긴 청주의 기억, <북문로 – 청주역사의 시작>의 시작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홍보물의 QR코드 또는 공연세상을 통해 선착순 마감한다.

한편, 청주문화재단이 추진하는 ‘청주문화나눔’은 개인‧기업의 후원과 문화예술계를 연결해 더 나은 청주를 만드는 범사회적 문화기부 캠페인으로, 적립된 후원금을 바탕으로 올해 △시민 대상 문화예술 프로젝트인 동부창고 페스타를 비롯해 △청년예술인‧단체 창작활동지원 △예술단체국제교류지원을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직지의 별과 함께하는 청년예술인·단체 창작활동지원>은 지난 5월 공모에 총 46인(팀)이 지원한 가운데 심사를 거쳐 최종 10인(팀)이 선정되었으며, 지난해 5천만 원 이상을 기부한 <직지의 별> NH농협은행 충북본부, 청주개발주식회사(그랜드 CC), SK하이닉스가 공식 후원한다.

‘청주문화나눔’참여 등에 대한 문의는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cjculture.org)와 전화 043-219-1082에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