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당 태교랜드, 콘텐츠 발굴 및 시범사업 닻 올린다!

사주당 태교랜드가 콘텐츠 발굴 및 시범사업의 닻을 올린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이하 청주문화재단)이 20일(화)부터 <2025 사주당 태교랜드 콘텐츠 발굴 및 시범사업>의 참여자 모집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은 조선시대 여성학자 사주당 이씨의 저서 『태교신기』를 기반으로 청주시가 2026년 개관 예정인 사주당 태교랜드의 사전 홍보 및 태교문화에 대한 인식확산을 위해 청주문화재단이 추진하는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침선공예를 주제로 한 [태교문화살롱]과 [명화 속 클래식 음악회]를 동시에 선보인다.
우선 [태교문화살롱 ‘침선공예 - 한땀, 사랑 짓기’]는 임신이라는 삶의 전환기를 맞이한 임산부에게 문화예술을 통한 정서적 안정과 태아와의 교감 형성을 지원하고자 기획한 것으로, 청주시에 거주 중인 임산부를 대상으로 ▲배냇 옷 만들기 ▲아이 옷 만들기, 2개 강좌를 운영한다.
내 아이를 위한 생애 첫 번째 옷 ▲배냇 옷 만들기 클래스는 6월 18일부터 8월 6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4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2층 상상다락방에서 총 10차례 운영한다. 모집인원은 임산부 10명으로,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 5만 원은 본인 부담이다.

미싱 기법을 배우고, 치마·바지·수면 조끼등 유아용 의류를 직접 제작해보는 ▲아이 옷 만들기 클래스는 6월 20일부터 7월 18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반(10:00~12:00)과 오후반(14:00~16:00)으로 나눠 각각 5회씩 운영한다. 수업은 흥덕구 운천동의 코스모스 공방에서 진행하며 오전과 오후반 각각 임산부 5명씩 모집한다. 역시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 3만 원이 본인 부담이다.
[태교문화살롱] 신청 기간은 20일(화)부터 6월 2일(월)까지로, 청주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단, 1인 1개 강좌만 신청받는다.
임산부만이 아니라 온 가족, 시민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명화 속 클래식]은 오는 6월 7일(토)과 8일(일), 문화제조창 본관 5층 청주시한국공예관 공연장에서 각각 오전 11시와 오후 2시, 하루 2차례씩 총 4회 공연을 진행한다.
7일(토)에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를 주제로, 8일(일)에는 ‘빈센트 반 고흐&클로드 모네’를 주제로 클래식과 명화가 어우러진 무대가 펼쳐지며 회당 300명까지 함께할 수 있다.
세기의 작가들의 삶과 작품을 음악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명화 속 클래식]은 오는 22일(목)부터 청주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공연 당일 현장 접수로도 함께할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다.
[태교문화살롱]부터 [명화 속 클래식]까지, 두 시범사업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전화 043-219-1038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문체부의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에 선정돼 청주시가 조성 중인 ‘사주당 태교랜드’는 본래의 조성 취지와 더불어 저출생 시대를 맞아 임산부를 비롯한 전 세대가 태교문화와 생명문화에 관심을 갖고 인구절벽을 대비하는 문화적 공간이 되도록 사전 인식 확산과 관련 콘텐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