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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언어로 세계와 접속하는 ‘Hello, World’전 — 양시영 초대전, 우제길미술관에서 개최

류우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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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우제길 미술관, 2월 4일 ~ 28일

양시영 화가의 초대전 ‘Hello, World’가 2월 4일부터 28일까지 광주 우제길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총 21점의 작품이 출품되며, 작가가 언어보다 시각적 감각을 통해 세계와 접속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Hello, world

양 작가는 발달장애라는 자폐 스펙트럼을 지니며 어린 시절부터 소통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만의 독창적인 시각적 감각을 회화로 승화시켰다. 

전시 주제 ‘Hello, World’는 코딩에서 새로운 언어를 배우며 처음 출력되는 문구로, 세계와의 첫 접속을 상징한다. 작가는 이를 통해 자신만의 시각언어로 타자와의 소통을 시도한다.

아트일 수 있음
양시영 작가 초대전 ‘Hello, World’

대표작 ‘Lovers’는 나란히 선 연인들의 모습을 따뜻하게 표현하며, 두 얼굴에 새를 은유적으로 배치해 사랑의 감정을 담아냈다.

양시영 작가 'LOVERS'

또 다른 작품 ‘케데헌 호랑이 더피’는 KPop Demon Hunters에 등장하는 통통한 호랑이를 귀엽고 유머러스하게 재해석해 관객에게 미소를 자아내게 한다. 

양시영 작가 '케데헌 호랑이 더피’

박경식 우제길미술관 부관장은 “양 작가는 자신만의 독자적인 시각 언어를 오늘의 회화라는 자장에서 의미 있게 풀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의 작업이 다채롭고 역동적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트일 수 있음
양시영 작가 초대전 ‘Hello, World’

이번 전시는 시각언어를 통한 세계와의 접속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상실과 소통, 존재의 흔적을 회화적 감각으로 풀어내며 관객에게 새로운 감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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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시영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