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N: 옴니버스 아트] 찻잔 속에 시가 흐르고 : 커피를 마시며



[문학=코리아아트뉴스 이청강 기자] 조용한 카페에 앉아 조용한 시간에 커피 한 잔을 마신다. 찻잔 속에 묻어 있는 추억의 차를 마시며, 분위기 있는 음악이 달달하다.
커피를 마시는 조용한 시간에 연인의 기억과 향기가 보이지는 않지만, 느껴지는 감정을 가사로 전달하는 음악이 있어 소개한다. 아이린의 "커피를 마시며" 음악 후렴구는 "시간이 멈춘 듯 시간에 갇힌 듯 / 이 자리에서 난 네가 그리워지잖아 / 그 곳에 너의 향기 / 나를 붙잡아 그 시간 속으로" 애절한 가사로 청취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커피를 마시며 아이린의 "커피를 마시며" 음악을 들어보시길 바란다.
Airinn 3rd <삶의 흔적> 작곡 Airinn Music
이제야 왔어 참 오랜만이네
너와 앉았던 그 자리가 보여
보이지 않지만 느껴지잖아
잊었던 기억과 너의 향기가
커피를 마시는 조용한 이 시간
어제같았던 지난 기억이 보여
시간이 멈춘 듯 시간에 갇힌 듯
이 자리에서 난 네가 그리워지잖아
그 곳에 그 향기 너의 향기
나를 붙잡아 그 시간 속으로
한국 시서울문학회 재무국장 최순미 시인, 찻잔 속에 시가 흐른다...찻잔 속에 묻어 담은 추억의 차를 그리워하며
요즘 같은 무더운 날씨는 일명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외치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 시원한 얼음이 담긴 차가운 커피를 마시는 것도 무더위를 이기는 방법 중 하나이다. 여기에 시 한 편이 무더위를 식혀준다.
한국 시서울문학회 재무국장 최순미 시인의 "찻잔이 차를 그리워할 때" 시 속에는 찻잔 속에 시가 흐른다. 찻잔의 향기로운 그리움이 찻잔을 감싸고 있다.
차 마시는 행복한 시간. 찻잔 속에 담겨있는 추억의 차를 그리워하며, 조용한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찻잔이 차를 그리워하고 있다.
찻잔 속 차가 흐르던 그 소리가 그리워서
차 속의 향기로운 그리움이 찻잔을 감싸고 있다
찻잔은 행복했고 차 마시는 순간
그 기억의 추억을 차가 찻잔에 담길 때까지
찻잔 속에 묻어 담은 추억의 차를 그리워하고 있다.
최순미 시인의 "찻잔이 차를 그리워할 때" 시 전문

프로필
한국 시서울문학회 시 부문 등단
한국 시서울문학회 재무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