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한국문예작가회, "제90회 2025년 문학세미나 및 시낭송회" 성황리 마쳐


![▲ 전체사진 [사진 : 이청강 기자, 한국문예작가회]](https://koreaartnews.cdn.presscon.ai/prod/125/images/20250727/1753618639863_751153977.jpg)
[문학 = 코리아아트뉴스 이청강 기자] 한국문예작가회(회장 서병진)는 지난 7월 26일(토) 오전 11시 30분부터 경기도 여주시 한국문예연수원에서 한국문예작가회 6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문학세미나 및 시낭송회와 서병진 회장 문학의 길 50년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백승운 감사의 사회로, 경기도 여주시세종대왕면 소재 한국문예작가회의 연수원(연수원장 한국문예 강구성)에서 열렸다. 서주문 자문위원의 개회 선언과 국민의례에 이어 순국선열과 먼저 가신 선배 문인에 대한 묵념을 하고, 이연찬 고문의 한국문예작가회 헌장 낭독을 하였다.
서병진 회장은 이번에 새로 선임된 최대락 부회장, 유영란 편집장, 서재용 자료국장, 김영희 운영이사, 장문영 운영이사에게 선임장을 수여하고 난 뒤 인사말에서 “각종 모임과 행사로 바쁘실 텐데도 한국문예작가회의 행사에 우선으로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문인들과 서로 교류하는 만남도 필요하다.” 며, “원로 문인, 중견작가, 신인 문인이 만나서 상호 간의 친목과 결속력을 다지고, 문학 발전을 위한 문학 세미나 등을 열어 작품 수준 향상시키는 것도 중요한 문단 활동이다.” 고 말했다.
이어 서병진 회장은 "오늘 문학 세미나와 시낭송회를 갖게 된 것은 한국문예작가회가 어느 문학단체보다 더 나은 방향으로 나가려는 취지가 담겨있으며, 서로 만남으로 새로운 문학 작품도 논의하는 기회로 창작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원용우 상임고문은 격려사에서 “한국문예작가회는 여타 다른 문학단체에는 갖추지 못한 자체 연수원이 있다는 것이다. 이런 것을 확보하는 데에는 한국문예작가회 서병진 회장의 참신한 기획과 추진력, 회원 간의 돈독한 친화력을 바탕으로 이뤄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성국 상임고문은 격려사에서 “오늘 문학 세미나 및 시낭송회를 개최 장소인 한국문예 연수원에 와서 보고 이렇게 튼실한 한국문예작가회가 된 것에 대해 한국문예작가회 태동에 일익을 맡아 자랑스럽다.” 라고 말했다.
곽광택 고문은 “참 고운 심성을 지닌 서병진 회장께 감사드린다.” 고 격려사를 했으며,
신영옥 고문은 문향이 가득한 곳에 초대받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선형기 지도위원은 문학 세미나와 낭송회를 개최하게 된 취지를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최임순 부회장은 격려사에서 “한국문예작가회 서병진 회장의 문학 활동 50주년을 축하드린다. 그리고 서병진 회장은 1975년 「칠오동우」외 4편으로 문학 활동을 시작 했으며, 한국문인협회 남북문학교류 위원과 국제펜한국본부 이사·자문위원, 한국문예작가회장, 종합문예지『한국문예 발행인, 재경고성문인협회장, 코리안 드림 문학회 고문 외 수많은 문학단체의 고문과 심사위원을 하셨다." 며, "수상 내역을 살펴보면 국민훈장, 표창장, 한국시문학 대상, 한국문학 대상, 한국시명인 대상, 한국문학명인 대상, 한국문학공로 대상 외 40여회 수상하였다. 저서는 논문 14편, 수필집 1권, 시조집 3권, 시집은 『이파리 없는 나무도 숨은 쉰다』 외 11권을 출판한 문단의 명성이 높은 원로문인이기도 합니다. 한국문예작가회 서병진 회장의 문학의 길 50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고 말했다.
이어서 이연찬 고문의 축시(그 이름 잠들지 않는다 )낭송을 하였다. 문학 세미나는 김원규 강사(본회 지도위원(교장)/ 문학과 숲 ), 이규원 강사(본회 부회장 / 시의 구상과 명시 쓰기 )를 상세하고, 다양한 문학 이론을 중심으로 폭넓은 내용을 명확하게 발표하여 참석자들의 공감 능력을 인정받아 힘찬 박수를 받았다.
시낭송회는 장윤숙 부회장(논두령 콩/서병진 시), 오순옥 운영이사 (이파리 없는 나무도 숨은 쉰다/서병진 시), 김명선 판소리 마당, 서영복 운영이사 (담쟁이 삶(서병진 시), 김영희 운영이사(선구자, 어버이날/조성국 시조), 이이순 운영이사 (회생/자작시), 박찬구 부회장 (판곡리 너른지/서병진 시조), 정다운 (태어난 가산/서병진 시), 맑고 고운 음성으로 낭송하였으며, 정서아 여주세종문화예술센터 대표(여강 아리랑), 장동석 기자(목마와 숙녀/박인환 시)의 낭낭한 목소리는 참석자의 심금을 울렸다.
나영봉 사무총장은 전달 사항을 알리고, 한국문예작가회 서병진 회장께 원용우 상임고문이 서병진 회장의 ‘문학의 길 50년’을 축하하는 취지의 감사패와 감사장 수여 및 꽃다발 증정하였다. 장윤숙 부회장은 한국문예작가회 회가 선창을 하였으며, 원경숙 부회장의 폐회선언 이후 단체 사진을 촬영하였다.
제90회 한국문예작가회 2025년 문학 세미나 및 시낭송회, 서병진 회장 문학의 길 50년 축하를 끝내고 다과를 나누면서 친교의 시간을 갖고 대 성황리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