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음악
[박형호의 꽃 사진]
[박형호의 꽃사진 37] 절벽끝의 우아함 '진주바위솔'
사진작가 박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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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솔은 와송, 석송이라 부르며 바위 끝이나 기와지붕에서 자라는 식물로서 약용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여러 종류의 바위솔 중에서 '진주 바위솔'은 특히 그 감상 가치가 높아 국립수목원에서 정원식물로 선정하기도 하였다.
지리산과 진주지역에서 자생하는 진주 바위솔은 잎끝이 뾰족하고 잎가장자리와 꽃밥이 자주색이며, 꽃이 피는 늦가을에 꽃잎이 붉게 변하는 특징이 있어 관상가치가 높다고 한다. 관상가치가 높다 보니 개체 수가 많이 줄어 자생지가 제한적인 실정이다.

사진작가 박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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