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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도시를 그려내는 권대하 작가, <2025 뉴욕 어포더블 아트페어>  참가…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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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도시를 그려내는 권대하 작가, <2025 뉴욕 어포더블 아트페어>  참가…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

류우강 기자
입력

도시의 풍경을 ‘빛’으로 표현해온 권대하 작가가  9월 뉴욕에서 열리는 국제 아트페어 *<2025 뉴욕 어포더블 아트페어>*에 참가하며 글로벌 미술 애호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는 <2025 LA 아트쇼>, <2025 시애틀 아트페어>에 이은 미국 내 연속 참여로, 권 작가의 회화적 세계관이 국제 무대에서 더욱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아트페어는 9월 17일(수) VIP 프리뷰 및 오프닝 나이트를 시작으로 21일(일)까지 뉴욕 맨해튼 스타렛-리하이 빌딩(Starrett-Lehigh Building)에서 개최된다. 권대하 작가는 LA의 J & J Art(서은진 대표), 해외전시 전문 기획사 나르시스트(박소피 대표)와 함께 Stand No. B2에서 작품을 선보인다.

New York Story_39×21cm_Acrylic on Wood_2024
New York Story_39×21cm_Acrylic on Wood_2024
 어포더블 아트페어란?

1999년 영국 런던 배터시 파크(Battersea Park)에서 시작된 <어포더블 아트페어>는 현재 뉴욕, 암스테르담, 베를린, 브뤼셀, 스톡홀름, 비엔나, 시드니, 홍콩, 싱가포르 등 전 세계 15개 도시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아트페어다. 유명 작가부터 신진 작가까지 다양한 작품을 $100~$12,000의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대중과 컬렉터 모두에게 친근한 접근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New York Story_21×33cm_Acrylic on canvas_2020
권대하  ㅣ New York Story_21×33cm_Acrylic on canvas_2020
권대하 작가의 작품 세계

권대하 작가는 지난 10여 년간 서울과 뉴욕을 오가며 도시의 빛과 공간을 회화적으로 탐구해왔다. 초기의 스펙트로 원근법 실험부터, 빛-공간의 조형, 빛-점의 기호화, 그리고 최근에는 추상과 구상을 넘나드는 도시의 밤 풍경을 통해 독창적인 화법을 구축했다. 특히 자동차 헤드라이트, 가로등, 네온사인 등 도시의 빛을 활용한 작품들은 tvN 드라마 <빈센조>, <작은 아씨들> 등에서 소개되며 대중적 인지도도 높다.
권대하 ㅣ New York Story - Golden Lights_15.5×30.5cm_Oil & Acrylic on Wood_2020.
이번 뉴욕 아트페어에서는 ‘New York Story’ 시리즈를 중심으로, 뉴욕의 밤거리와 도시의 역동성을 담은 회화 작품들을 선보인다. 아크릴과 오일을 혼합한 독특한 재료 사용과 목재, 캔버스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작업은 도시의 고독과 희망을 동시에 담아내며 관람객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권 작가는 “제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도시, 뉴욕에서 열리는 어포더블 아트페어에 함께 하게 되어 기쁩니다. 관람객분들을 만날 생각에 설레기도 합니다. 응원해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립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11월에는 예천 신풍미술관에서 열리는 26회 개인전으로 찾아뵙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빛으로 희망을 그리는 도시의 화가 - 권대하

현대 도시가 흔히 인간적 소외와 허무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가운데, 권대하 작가는 도시의 고독과 실존적 외로움을 따뜻한 빛으로 어루만지며 희망을 추동하는 회화적 언어를 구축해왔다. 그의 작품 속에서 밤거리를 질주하는 자동차와 촉촉한 아스팔트 위에 반사된 빛, 점등된 가로등과 네온사인의 흐름은 내일을 여는 역동적인 희망의 메시지로 다가온다.

이번 <2025 뉴욕 어포더블 아트페어>는 권대하 작가의 도시 회화 세계를 국제적으로 알릴 수 있는 중요한 전시로, 많은 관람객과 컬렉터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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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학작가#뉴욕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