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N: 옴니버스 아트] 강순옥 시인의 "별 하나 내 마음 하나" 감성 시와 노래


[문학=코리아아트뉴스 이청강 기자] 별 하나, 내 마음 하나 행복했던 그 시절. 사랑이 그리워 노래를 불러본다.
(사) 창작예술인협의회 회원·대한문인협회 서울지회 정회원 강순옥 시인은 "별 하나 내 마음 하나" 자작시를 감성이 담긴 AI 음악으로 승화했다.
노래를 들으며, 올해 시월 마지막 밤을 지새워 보시길 바랍니다.
[강순옥 시인의 "별 하나 내 마음 하나" 감성 시와 노래영상]
별 하나 내 마음 하나 / 강순옥
여름밤 별 하나가
조용히 나를 바라보다
속삭이듯 말을 걸었죠
나는 별에게 안부를 전합니다
풀벌레 울음소리 가득한 밤
그 속에 내가 있었죠
흙담집 창가에 핀 나팔꽃처럼
별빛은 반짝이며 웃고 있네요
그 해
여름밤 오빠가 말했었죠
“샛별처럼 꿈을 꿔 봐
어둠을 밝히는 별빛처럼
별 하나 바라보다
조용히 눈을 감으면
오빠가 속삭이던 그 말이 들려요
넌 지금도 샛별처럼 빛나고 있단다
그래,
오빠야, 나 여기 있어요
환히 웃던 별빛이
나를 따스히 안아줍니다
우리 집 뜨락에 핀
달맞이꽃 채송화꽃처럼
세월 흘러도 지워지지 않는
당신의 숨결, 속삭이던 그 곳에
별 하나, 내 마음 하나
행복했던 그 시절 노래가
사랑이 그리워 불러 봅니다
오빠야, 나 여기 있어요오~
별 하나, 내 마음 하나
행복했던 그 시절 노래가
사랑이 그리워 불러 봅니다
오빠야, 나~ 여기 있어요오~

프로필 / 강순옥
* 서울 거주
* 문학공간 / 시조부문 등단
* 대한문인협회 시부문 등단
* (사) 창작예술인협의회 회원
* 대한문인협회 서울지회 정회원
* 대한문인협회 신춘문학상 장려상 수상
* 대한문인협회 올해의 시인상 수상
* 명인명시 특선시인선 선정
* 대한문인협회 서울지회
* "시" 자연에 걸리다 동인지<들꽃처럼> 다수 공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