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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 제4회 대한민국 콜라주 시극 공모전 개최

작가 이청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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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생로병사와 희로애락을 담은 ‘생의 사계 그리고 별’ 주제로 공모 문학(시)과 액터(낭독 퍼포머) 분야 대국민 공모... 기성·신인 불문 누구나 참여 가능 한국시극협회 주최, 문학을 무대로 재탄생시키는 특별한 시극 무대 예고
[KAN] 제4회 대한민국 콜라주 시극 공모전 개최 [사진 : 이청강 기자]

[문화예술=코리아아트뉴스 이청강 기자] 한국시극협회가 주최·제작하고 포엠아트작가협의회가 주관하는 ‘제4회 대한민국 콜라주 시극(Stage play-poem) 공모전’이 오는 7월 31일까지 작품(시)과 배우(낭독 퍼포머)를 모집한다. 

 

이번 공모전은 마음속 깊은 울림을 주는 시들을 엮어 하나의 아름다운 무대로 탄생시키는 대국민 참여형 프로젝트로, 콜라주 시극은 텍스트로만 존재하던 시에 숨결을 불어넣고, 여러 편의 시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하나의 거대한 서사를 가진 연극으로 빚어내는 독창적인 융합 예술이다. 

 

이번 제4회 무대의 주제는 『생의 사계 그리고 별』로  "시가 무대가 되고, 마음이 이야기가 됩니다" 라는 슬로건 아래, 스무 명 남짓한 시인들의 작품이 모여 마침내 '한 사람의 찬란한 일생'을 완성해 가는 감동적인 여정을 그릴 예정이다. 

 

작품은 인간이 세상에 태어나 겪는 희로애락의 사계를 지나, 마침내 하늘의 별이 되어 지상의 삶을 따스하게 내려다보기까지의 과정을 총 6개의 장(▲1장 프롤로그: 탄생, ▲2장 희(喜), ▲3장 애(哀), ▲4장 락(樂), ▲5장 노(老), ▲6장 에필로그: 별이 되어)으로 펼쳐 보일 예정이다.

▲ 제3회 대한민국 시낭송극 예술제(2026.1.24기억 속의 공간 공연 사진. 서울 대학로 한예극장)
▲ 제3회 대한민국 시낭송극 예술제(2026.1.24기억 속의 공간 공연 사진. 서울 대학로 한예극장)

이번 공연의 메가폰을 잡은 연홍식 연출 및 총감독은 "콜라주 시극은 외롭게 쓰인 각자의 시들이 무대 위에서 서로 손을 맞잡고 하나의 생명체로 살아 움직이는 기적 같은 순간을 선사한다"라며, "인간의 가장 깊은 곳에 닿아 있는 생로병사의 희로애락을 따뜻하고도 깊이 있는 연출로 무대 위에 수놓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공모 분야는 누구나 시인이 될 수 있는 ‘문학’ 분야와, 시의 온기를 온몸으로 전할 ‘배우(낭독 퍼포머)’ 분야로 나뉜다.

 

문학 분야는 인간의 삶과 계절을 노래한 자유시를 모집한다. 제시된 6개의 주제 중 마음이 머무는 한 가지 장만 선택해 참여하거나 전체 장에 모두 지원할 수 있으며, 장별로 3편 이내로 응모 가능하다. 이미 발표된 작품이라도 무대에 올릴 수 있어, 오랜 시간 서랍 속에 고이 간직해 두었던 소중한 시가 있다면 기성과 신인 구분 없이 누구나 문을 두드릴 수 있다. 단, 타 공모전 수상작이나 AI의 힘을 빌린 작품은 제외된다.

 

배우 분야에서는 시가 품은 슬픔과 기쁨, 삶의 애환을 무대 위에서 온몸으로 표현해 낼 '낭독 퍼포머'를 기다린다. 전문 배우가 아니더라도 시를 사랑하고 무대를 동경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어, 평범한 이들의 삶이 예술이 되는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글자로 쓰인 문학을 연극과 영화 등 입체적인 예술로 재탄생시키며 독보적인 길을 걸어온 한국시극협회는 이번 공모를 통해 또 한 번 문학과 대중의 아름다운 조우를 꿈꾸고 있다.

 

접수는 오는 2026년 7월 31일(금)까지 이메일([email protected])로 가능하며,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시와 배우들은 다가오는 2027년 4월 중순, 봄날의 온기처럼 따스한 본 공연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자세한 공모 요강은 홈페이지와 문의처(010-3133-7260 )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작가 이청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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