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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영혼을 연주하다…도시의 리듬을 클래식으로 그리다.

제니김 문화예술전문기자
입력
거슈윈과 드보르작의 작품을 한 무대에서!
‘뉴욕의 영혼을 연주하다’포스터 -영음예술기획

대도시의 박동과 낯설고도 경이로운 신세계의 설렘이 한 무대에서 겹쳐지며

뉴욕의 영혼이 선율로 펼쳐진다.

 

4월 9일 오후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뉴욕의 음악적 정서를 담은 특별 공연 ‘뉴욕의 영혼을 연주하다’가 펼쳐진다. 

 

클래식 전문 공익채널 토마토클래식이 기획 공연한  ‘뉴욕의 영혼을 연주하다’는 뉴욕이라는 도시가 만들어낸 음악의 정서와 문화적 에너지를 클래식 레퍼토리로 풀어낸다.

 

특히 뉴욕은 거슈윈, 번스타인 등 20세기 미국 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활동 무대이자 재즈와 뮤지컬이 꽃피운 도시로 꼽힌다. 이번 무대는 그러한 문화적 토양에서 탄생한 작품들을 중심으로, 도시가 지닌 예술적 에너지를  관객들에게 전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재즈의 리듬으로 대도시 뉴욕의 에너지를 그려낸 거슈윈의 피아노 협주곡과 '랩소디 인 블루'외부인의 시선으로 미국의 광활한 풍경과 감흥을 담아낸 슬라브 작곡가  드보르작이 '신세계로부터'한 무대에서 만난다.

 

1부는 미국적 감성과 도시의 속도감을 상징하는 조지 거슈윈의 작품으로 문을 연다. 거슈윈의 대표작 ‘피아노 협주곡 F장조’는 화려하면서도 세련된 리듬블루스적 정서재즈 특유의 생동감을 오케스트라와 피아노에 녹여낸 작품이다 ‘랩소디 인 블루’는 미국 음악을 대표하는 상징적 걸작으로뉴욕이라는 거대한 도시가 지닌 활기와 자유그리고 즉흥적 에너지를 압축적으로 보여준다클래식과 재즈가 절묘하게 융합된 이 작품은 오늘날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으며 미국 음악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곡으로 자리하고 있다  

‘뉴욕의 영혼을 연주하다’ 협연자 피아니스트 칼 크래머(Carl Cranmer) -영음예술기획

협연자로 나서는 피아니스트 칼 크래머(Carl Cranmer)는 거슈윈 특유의 리듬감과 세련된 감성을 입체적으로 풀어낼 연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거슈윈의 음악이 지닌 도시적 감각과 자유로운 에너지를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터치로 전달하며오케스트라와 함께 뉴욕의 살아 있는 숨결을 무대 위에 구현할 예정이다.

2부는 체코 작곡가 안토닌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가 장식한다. 드보르작이 뉴욕 국립음악원 원장으로 머물던 시절 작곡한 이 작품은, 신대륙의 웅대한 풍경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교차하는 명곡이다. 이국의 땅에서 느낀 설렘과 향수가 교차하는 음악적 서사가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의 영혼을 연주하다’ '춤추는 지휘자'백윤학-영음예술기획

이번 무대를 이끄는 춤추는 지휘자 백윤학은 서울과학고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전기공학부를 거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지휘 전공으로 편입한 독특한 이력을 지닌 지휘자다서울대 공대 전기공학부 재학 중 합창 동아리에서 얼떨결에 프랑스 작곡가 포레의 '레퀴엠'을 지휘하게 되었다. 음악이 사람을 뒤흔든다는 감동으로 공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음대에 편입해 지휘 전공으로 대학원까지 마쳤다. 이후 미국 커티스 음악원과 템플대학교에서 수학하며 음악적 기반을 다졌다.  현재 영남대학교 음악과 교수와 서울 페스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지휘자로,방송과 강연 등 다양한 활동으로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에도 힘쓰고 있다.  

‘뉴욕의 영혼을 연주하다’ 코리아쿱오케스트라 -영음예술기획

우리나라 최초의 협동조합 오케스트라로 창단되어 자주적이고자립적이며자치적인 연주활동을 추구하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민간 오케스트라로 성장하고 있는 코리아쿱오케스트라와 함께 한다. 

‘뉴욕의 영혼을 연주하다’ 코리아쿱오케스트라 -영음예술기획

이번 공연은 단순한 레퍼토리 나열을 넘어 ‘뉴욕이라는 도시의 정신’을 음악으로 해석하는 기획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롯데콘서트홀의 무대 위에서 관객은 뉴욕의 거리와 재즈 클럽, 그리고 신대륙의 광활한 하늘을 동시에 만나게 될 것이다.


뉴욕의 활력과 예술적 감성이 롯데콘서트홀에서 울려 퍼지는 밤. ‘뉴욕의 영혼을 연주하다’는 음악을 통해 도시의 기억과 정서를 여행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P R O G R A M

거슈윈 : 피아노 협주곡 F장조

G. Gershwin : Piano Concerto in F Major

. Allegro   Ⅱ. Adagio - Andante con moto   Ⅲ. Allegro agitato

 

거슈윈 : 랩소디 인 블루

G. Gershwin : Rhapsody in Blue

 

드보르작 :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

A. Dvořák : Symphony No.9 in E minor, Op. 95 ‘From the New World’

. Adagio - Allegro molto   Ⅱ. Largo   Ⅲ. Scherzo. Molto vivace   . Finale. Allegro con fuoco

 

본 공연은롯데콘서트홀과 NOL티켓에서 구매 가능하며, R 10만원, S 8만원, A 6만원, B 4만원이다.

제니김 문화예술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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