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N] 김정숙 작가, FM 수원라디오 "장지연의 에세이 산책" 출연

[문학=코리아아트뉴스 이청강 기자] 서울 동작구 소재 이수 아트홀에서 진행된 FM 수원 96.3MHz 라디오 방송매체 "장지연의 에세이 산책" 41화 김정숙 작가편 (연출 연홍식, 진행/장지연, 낭송/권숙희 제작 한국시극협회)녹화 방송분이 지난 9월 11일, 생방송으로 송출되었다.
이날 35년간 전업주부로 살다 50대의 나이에 만학의 꿈을 이룬 김정숙 작가의 뭉클한 인생 여정이 라디오 전파를 타고 애청자들과 만났다. 김정숙 작가는 방송을 통해 50대 만학도의 치열한 도전기와 남편의 '무한한 사랑의 응원' 등 진솔한 이야기를 장지연 진행자와 나눴다.
김정숙 작가는 나이와 환경의 한계를 뛰어넘어 시인이자 수필가, 사회복지사로 눈부시게 거듭난 자신의 삶을 청취자들에게 담담하게 들려주었다.


특별히 이번 대담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김 작가의 새로운 도전을 이끌어낸 남편의 '무한한 사랑의 응원'이다. 김 작가는 대담을 통해 처음 공부를 다시 시작하겠다고 용기를 내어 고백했을 때, 남편이 "공부해, 내가 밀어줄게"라며 손을 굳게 잡아준 감동적인 일화를 소개했다.
실제 녹음 현장에서 김 작가의 남편은 따뜻한 시선으로 아내를 지켜보며, 스튜디오에 훈훈함을 더했다는 후문이다.
이외에도 방송를 통해 컴퓨터 전원조차 켜기 힘들었던 '컴맹'의 한계를 가족의 지지로 극복하고 4년 만에 방송통신대학교 학사모를 쓴 사연과 투병 중인 오랜 친구에게 큰 위로가 되었던 최근 출간 시집 『당신을 닮은 하루』에 얽힌 에피소드 등 절망을 희망으로 바꾼 생생한 경험담이 소개되었다.
한편 김정숙 작가 곁을 묵묵히 지킨 남편의 동행 스토리는 각박한 현실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가족의 의미와 깊은 위로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