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에 담긴 ‘직지’, 전남도민 홀리러 간다! 청주문화재단, 지역 간 우수 문화예술 프로그램 교류협력사업 펼치러 목포로

음악에 담긴 ‘직지’가 전남도민을 홀리러 목포로 출격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이하 청주문화재단)이 오는 23일(토)과 24일(일), 전남 목포에서 <직지 찾아 터밟기>공연을 펼친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가 주최한 ‘2025년 지역 간 우수 문화예술 프로그램 교류·협력사업’에 청주문화재단이 (재)전라남도문화재단(이하 전남문화재단)과 협력·응모해 선정된 결과로, 청주문화재단은 방문기관 자격으로 전남문화재단은 초청기관 자격으로 각각 2,500만 원과 500만 원, 총 3,000만 원의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았다.

이에 따라 청주문화재단이 지역 정체성이 담긴 우수 예술 프로그램으로 추천한 <직지 찾아 터밟기(국악관현악단 더불어숲)>가 전남 목포에서 무대를 선보이게 됐으며, 23일(토) 오후 4시 30분에는 남도소리울림터 공연장에서 2일 차인 24일(일) 오후 4시 30분에는 KTX 목포역 광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직지 찾아 터밟기>는 청주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자 세계기록유산인 직지에 담긴 가치를 전통음악을 모태 삼아 현대적인 창작국악으로 표현해낸 작품으로, 청주 문화도시조성사업의 킬러 콘텐츠 발굴지원사업 ‘메이드인 청주’를 통해 ‘직지 발걸음’이란 이름으로 선보인 바 있다.

청주문화재단 변광섭 대표는 “예향의 고장 전남 목포에서 청주의 국악관현악단과 우수한 공연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서로 다른 지역의 문화예술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첫선을 보인 이번 공모사업의 취지와 소중한 ‘직지’의 가치가 전남도민들에게 깊이 있고 울림 있게 전해질 수 있도록 청주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청주문화재단은 이번 공연에서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홍보도 함께 펼쳐, 전남도민 및 목포를 찾은 전국의 관광객들에게 청주를 알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