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회 강원특별자치도미술협회전 열려... 강원 예술의 다양성과 미래를 보여주다

사)한국미협 강원특별자치도지회는 제63회 강원도 미술협회전을 9월 4일부터 9월15일까지 태백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강원예술제>의 일환으로 해마다 열리는 도 단위 단체전으로, 강원도 미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창작성과 교류를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행사이다.


심선남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서 강원특별자치도의 예술 문화단체의 첫걸음이 '강원특별자치도 미술협회'라고 감히 언급을 하면서 춘천, 강릉. 원주 미술협회를 중심으로 현재 12개 지역 지부의 활동이 활발히 지속되고 있고 도 미협의 근원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원특별자치도 미술협회는 각 지부를 열정적으로 이끌어 오시는 지부장님들과 회원들의 열정적 동참과 후원으로 도단체로 위상과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다짐하면서, 서로가 서로를 돕는 WIN-WIN의 강원미협의 모습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태백전시를 위해 2년 전부터 준비 과정에 열정적인 도움을 주신 태백예총의 박동수 회장님과 태백미협 김덕환 지부장님과 회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면서 항상 따뜻한 격려와 후원을 끊임없이 보내주시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님과 이재한 강원특별자치도예총 회장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아끼지 않았다.


전시는 도 단체 소속 12개 지부 회원 가운데 참여를 희망한 작가들이 자발적으로 출품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강릉, 동해, 삼척, 속초, 양양, 영월, 원주, 춘천, 태백, 평창, 홍천, 횡성 등 12개 지부에서 역대 최다 출품 264점의 작품을 선보였으며, 제26대 도지회가 시작되며, 하나 된 강원 미술을 향하는 협회 회원들의 염원을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다.


지역별 참여 현황은강릉 50명, 동해 10명, 삼척 11명, 속초 16명, 양양 11명, 영월 8명, 원주 31명, 춘천 74명, 태백 19명, 평창 10명, 홍천 13명, 횡성 11명이다.
출품작은 한국화, 서양화, 공예, 문인화, 서예, 수채화, 조소, 민화, 디자인 등 9개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통과 현대, 지역성과 개성이 어우러진 다양한 작품 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각 지부의 창립 초기부터 꾸준한 참여를 보여주는 원로 작가부터 최근에 가입하여 창의적인 시도를 이어가는 청년 작가들까지 참여해 세대 간 예술적 흐름과 교류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단순히 작품을 전시하는 자리에 그치지 않고, 도내 미술의 현주소를 조망하고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다.또한 9월 6일 개막식 이후에 야외스케치를 진행하였는데, 참여 회원들이 평소 찾기 힘든 지역 내 장소를 찾아 함께 예술적 교감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선남 회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창작 의욕을 북돋우고,
지역 미술인들의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고, 강원 미술의 현주소와 발전 가능성을 조망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하면서, 본 기자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현재의 한국미술협회의 현사태에 대해 "한국미술협회는 각 지역 미협 지부로 이루어져 성립되는 단체이고, 각 지부는 각 도지회를 구성하고 있으며, 도지회의 당연직 임원이 각 지부장인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한국미협 당연직 임원(이사)는 각 도지회장이 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소신을 말하면서 이번 기회에 전국의 도 단위 미협회장도 이에 동참해야 한다고 강한 어조로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행사 개요
제63회 강원특별자치도 미술협회전
기간: 2025년 9월 4일(목)-9월 15일(월)
개막식: 2025년 9월 6일(토) 오전11시
장소: 태백문화예술회관(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고원로 203)
야외스케치 : 오후1시 철암역두 선탄시설 주변 외 1곳
주최: 사)한국예총 강원특별자치도 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