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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2025 KCCA 캘리그라피 축제 ― 희망을 쓰다

노지영 기자
입력
12월 6일 ~ 12일, 인천문화예술회관 갤러리

사단법인 한국캘리그라피창작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캘리그라피창작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4회 KCCA 캘리그라피 축제가 오는 12월 6일 인천문화예술회관 갤러리에서 개막한다. 이번 축제는 “희망을 쓰다”라는 주제로, 캘리그라피를 통해 한 해의 끝자락에서 희망의 메시지를 나누고자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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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는 12월 6일(토) 오후 3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월 11일(목)까지 이어진다. 회원들의 개성적인 작품을 중심으로 한 회원전과 초대작가전이 열리며, 천(직물) 캘리부스, 퍼포먼스 작품부스, 캘리체험 및 시연부스, 서각·전각 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된다. 특히 오희숙, 김도임, 이서하, 이순연, 김광동, 조영순, 김민정, 윤선희 등 초대 작가들의 개인전 부스가 마련되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축제는 인천광역시의 후원과 라베성형외과, 세무사홍순화사무소, 옥스터드의 메세나 협찬으로 진행된다. 퍼포먼스와 음악 공연이 함께 어우러져 캘리그라피가 단순한 글씨를 넘어 종합예술로 확장되는 현장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국캘리그라피창작협회는 이번 축제를 통해 캘리그라피를 생활 속 예술로 확산시키고, 회원들의 창작 활동을 널리 알리며, 나아가 캘리그라피가 한국 현대예술의 중요한 장르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희망을 쓰다”라는 주제처럼, 이번 축제는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며 글씨가 감성과 희망을 전달하는 예술임을 확인시켜 줄 것이다.
 

노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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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캘리그라피창작협회#인천문화예술회관#kcca캘리그라피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