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력서에서 출신학교, 학력을 지우다 !
광진구 건국대 부근 4개 지역의 지하철, 백화점, 이마트 등 한달 광고 개시

재단법인 교육의봄은 8.22.(금), 대한민국 채용 기준이 출신학교와 학력 중심에서 역량으로 바뀌어야함을 촉구하는 대국민 100만인 서명 캠페인 광고를 시작했다.
8월 22일부터 9월 21일까지 한 달간 서울시 광진구에 있는 건대스타시티 내 △롯데백화점 △이마트 △지하철역 등 총 4곳에서 재단법인 교육의봄의 '이력서에서 출신학교·학력을 지우다.' 캠페인 광고가 진행된다. 교육의봄은 뿌리 깊은 학벌 중심 사회의 채용 관행에 혁신적인 변화를 촉구하며, 진정한 직무 역량과 잠재력을 기반으로 인재를 평가하는 공정한 채용 문화의 시대를 열기 위한 역사적인 움직임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의 핵심 메시지는 명확하다. "이력서에서 출신학교와 학력을 지워야 합니다. 이제 역량으로 채용의 기준이 바뀌어야 합니다. 출신학교 학력 대신 역량으로 채용하는 세상, 당신의 서명으로 시작됩니다." 이는 단순한 구호가 아닌, 우리 사회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시대적 요구된다.

교육의봄이 '이력서에서 출신학교·학력을 지우다.' 서명 캠페인을 적극 알리고 있다. 시민들의 캠페인 참여을 위한 이벤트도 있다. 위의 광고 4개 중, 1개에서 엄지척 인증 사진을 개인SNS에 올리면 커피쿠폰을 주는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기간 : 9월 2일~12일, 선착순 100명 커피쿠폰 증정). ▶이벤트 참여 https://buly.kr/2feGL1i


교육의봄 캠페인 광고를 본 한 시민은 "이력서에 출신학교·학력 지우는 것에 찬성한다. 우리나라는 SKY 대학을 중요하게 생각해 대치동 학원도 그 발단이 되었다. 부모 입장에서 한국식 교육보다는 아이를 창의적으로 키우고 싶다. 직장에서 좋은 학교를 나왔다고 일을 잘하는 것도 아닌데, 출신학교 특혜를 받고 있다."(인터뷰 내용)라고 말하며 교육의봄 캠페인에 동의해 서명 참여 QR을 사진 찍었다.
교육의봄은 이번 서명 캠페인을 통해 그동안 많은 구직자와 기업들이 당연하게 여겨왔던 채용의 기준에 대해 사회 전체가 깊이 있게 재고하고, 새로운 미래를 향한 합의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그동안 대한민국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불필요한 스펙 쌓기에 막대한 시간과 열정, 그리고 경제적 비용을 소모해 왔다. 특히, 개개인의 창의성과 실질적인 직무 역량보다는 '간판'이 되는 출신학교나 학력이 취업의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하면서, 많은 인재들이 불공정한 경쟁과 좌절을 경험해야 했다. 출신학교로 인해 차별받았다는 씁쓸한 뉴스들은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병폐를 여실히 보여주는 단면이다. 진정으로 실력을 보여줄 기회조차 출신학교라는 벽에 가로막혀 박탈당하는 현실은 더 이상 지나칠 수 없다. 이는 개인의 문제뿐만 아니라, 국가적인 인적 자원 낭비이자 사회 전체의 활력을 저해하는 심각한 손실로 이어져 왔다.

재단법인 교육의봄은 '모두가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공정한 사회'를 비전으로 삼아, 교육 및 채용 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평등과 차별을 해소하고 '역량' 중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데 주력해 왔다. 학벌 위주가 아닌 실력과 인성을 바탕으로 한 채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연구와 정책 제안, 시민 대상 교육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고 있다. 이번 100만 서명 캠페인은 그러한 노력의 정점이자, 사회적 합의를 위한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다.
재단법인 교육의봄은 이처럼 뜻을 함께하고자 하는 모든 분들과의 열린 협력을 언제나 환영한다. 이러한 활동을 지지하고 동참하고 싶은 분들은 언제든지 교육의봄으로 연락하면,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길을 기꺼이 모색할 수 있다. 대한민국 사회의 밝은 미래를 위한 이 중요한 여정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뜨거운 참여를 부탁드린다.(서명참여:https://buly.kr/DaOkLq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