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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충북문화관 문화가 있는 날‘숲속콘서트’

시인 김선호 기자
입력
클래식부터 전통 음악까지, 450여 명 도민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
숲속콘서트 7월 진행사진
숲속콘서트 7월 진행사진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식)이 운영한‘2025 충북문화관 문화가 있는 날 <숲속콘서트>’가 지난 1029() 공연을 끝으로 7개월간의 여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숲속콘서트는 도민의 생활 속 문화 참여 확산과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예술가와 교류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 7, 충북문화관 일대에서 꾸준히 도민들을 만났다.

 

이번 숲속콘서트에는 박미경, 신만식, 조동언 기획자와 함께 총 60여 명의 예술가가 참여하여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국악, 클래식, 전통연희(판소리, 민요), 어린이합창단, 현대음악, 오페라 등 폭넓은 장르의 공연을 통해 문화 향유의 폭을 넓혔다.

 

특히, 매회 40여 명을 사전접수로 모집하여 진행된 콘서트에는 총 450여 명의 도민이 참여했으며, 해설이 더해진 공연을 통해 관객들이 작품의 배경과 음악적 흐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9월에는음악, 시간을 걷다 – 대성로122’특별 프로그램으로 3일간 공연을 펼쳤다. 대성로122번길 문화공간인아트센터 올리브, 우리예능원등과 연계 공연을 펼치며 숲속콘서트 무대가 대성로122번길까지 확장되었고, 지역 예술 공간에 음악의 향기를 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공연 관람객들은다양한 장르를 접할 수 있어 좋았다”, “공연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 더욱 즐거웠다며 높은 만족도를 표했다.

 

재단 관계자는숲속 콘서트가 도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예술가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앞으로도 지역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인 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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