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겨울의 틈, 가족과 함께 예술 속 잊었던 마음을 꺼내다

충북문화재단과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오는 12월 6일부터 7일까지 충청북도 자치연수원에서 ▲충북문화재단 가족예술교육캠프 <겨울, 틈 예술정원>을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겨울 자연 속에서 가족이 함께 예술을 깊게 체험하며, 세대 간 감각과 마음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하기 위한 자리다.
캠프는 단순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세대가 어우러지는 ‘예술 쉼터’이자 ▲지역 예술가와 함께 만드는 ‘겨울의 예술정원’을 지향한다. 참가 가족들은 잠시 멈춰 서로를 바라보며, 일상의 틈에서 잊고 있던 온기와 추억을 다시 만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집중 워크숍과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선정 단체가 중심이 되어 운영한다. 집중 워크숍은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과 약 3시간 동안 몰입해 창의성과 소통을 경험하는 시간으로 마련되며, 마지막에는 가족들의 활동을 함께 나누는 작은 결과공유회가 진행된다. 체험형 프로그램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개별 활동으로, 문화예술교육을 자연스럽게 접하며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캠프 기간에는 안내 부스와 휴식존이 함께 운영되며, 계절의 온기를 담은 기념품과 간식이 제공되어 참여자들은 프로그램과 휴식을 자유롭게 오가며 한층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김경식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겨울 행사로,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이번 <겨울, 틈 예술정원> 캠프가 도민 여러분께 일상의 틈 속에서 예술이 전하는 따뜻한 연결의 가치를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집중 워크숍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11월 26일까지 사전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체험형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은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예술교육팀(☎043-224-5614)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