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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문훈, 박기웅 개인전 인사동 갤러리은에서 동시 개최

시인 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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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방식으로 작업을 이어온 두 작가의 세계를 한 공간에서 함께 조망
안문훈개인전 포스터
안문훈 개인전 포스터

2026년 5월 6일부터 5월 11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은(Gallery Eun)에서 안문훈 개인전 《38회 안문훈 展》과 박기웅 개인전 《Mystery of Color》가 열린다.

 

갤러리은 1층에서는 안문훈 개인전 《38회 안문훈 展》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끝없는 실험과 도전’을 주제로, 작가가 이어온 작업의 변화와 흐름을 조망한다. 작가는 전통 수묵화를 기반으로 다양한 형식적 변형과 함께 종이 오브제, 닥펄프 성형, 모시천 조형 등 매체 확장을 시도해왔으며, 최근 10여 년간은 유화를 중심으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러한 작업의 흐름을 반영해 닥펄프, 종이 오브제, 모시천 작품과 함께 최근 유화 작업을 중심으로 선보인다. 다양한 재료와 형식을 넘나드는 작업을 통해 작가의 실험과 변화의 궤적을 확인할 수 있다.

박기웅 개인전 포스터
박기웅 개인전 포스터

갤러리은 2층에서 선보이는 박기웅 개인전 《Mystery of Color》는 색채가 만들어내는 감각적 경험과 그 흐름에 대한 작가의 탐구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작가는 색과 색 사이의 미묘한 변화, 보색 대비와 채도, 명도와 밀도 등을 고려한 조형 방식을 통해 화면을 구성하며, 색채가 주는 시각적 ‘쾌’에 주목해왔다. 점성이 강한 물감을 활용한 붓질과 터치, 그리고 다층적인 혼합 과정을 통해 형성되는 표면은 복합적인 색의 결을 이루며, 자연스러운 혼합과 병치 속에서 예기치 않은 시각적 흐름을 만들어낸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작가는 색이 만들어내는 순간적인 감각과 그 절정의 지점을 포착하고자 한다.

 

갤러리은 신봉건 대표는 “이번 전시는 서로 다른 방식으로 작업을 이어온 두 작가의 세계를 한 공간에서 함께 조망할 수 있는 자리”라며 “각기 다른 조형 언어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가 열리는 갤러리은은 인사동 쌈지길 맞은편에 위치해 있으며, 높은 접근성과 유동 인구를 바탕으로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문화 예술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는 무료로 진행되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시인 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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