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3만 명 찾는 서울 잠실파크골프장 4.1.(수) 재개장… 3.15.(일) 예약
서울시민들의 여가와 건강을 책임져온 잠실파크골프장이 다시 문을 연다.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잠실파크골프장이 동절기 휴장을 마치고 오는 4월 1일부터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운영은 6월 30일까지 이어지며, 동남권 개발사업 진행 상황에 따라 연장될 가능성도 있다.

잠실파크골프장은 지난 2013년 잠실종합운동장 내 체육공원에 조성된 이후 연평균 3만 명이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누적 이용객은 38만여 명에 달하며, 서울시민뿐 아니라 타 지역 주민들도 즐겨 찾는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알려져 있다. 총 513m 길이의 9홀 코스로 구성된 이곳은 다양한 난이도를 갖추고 있어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 즐길 수 있다.
특히 50년 넘은 느티나무 40여 그루와 산수유, 벚꽃, 튤립 등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선사하는 조경이 돋보인다. 나무숲이 우거져 여름철에도 시원한 그늘 아래서 운동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쉼터와 간이 운동기구 등 편의시설도 마련돼 있어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사용료는 2시간 기준으로 성인 주중 4천 원, 청소년 3천 원, 어린이 2천 원이며, 주말에는 주중 대비 30% 할증된다. 현장에서 장비도 대여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다. 예약은 매월 15일 오후 1시 30분,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1인당 월 2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재개장을 통해 시민들에게 도심 속에서 건강과 여가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잠실파크골프장은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생활 스포츠 공간으로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