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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공연예술페스타, 7월 공연 성황리에 마치고 8월 다채로운 공연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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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공연예술페스타, 7월 공연 성황리에 마치고 8월 다채로운 공연 이어간다

시인 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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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음악극과 전래동화, 다양한 장르 공연 순회
영동 목포교방 공연 전경
영동 목포교방 공연 전경

‘2025 충북공연예술페스타가 지난 711일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개막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전통공연진흥예술재단의 우수단체 목포교방‘100년 전 목포권번의 부활을 꿈꾸다–목포예기권번 나들이를 통해 전통 예술의 깊은 울림과 멋을 선사하며 충북 도민들에게 뜻깊은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724일 같은 장소에서는 프리마 앙상블의 북유럽 미술관 음악여행이 피아노와 성악, 바이올린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를 꾸며 무더운 여름밤을 풍성하게 했다.

 

7월 공연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된 가운데, 8월에는 더욱 다양한 공연들이 충북 곳곳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814일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는 팀 키아프<마법사와 클래식 친구들>이 오후 2시와 7시에 공연된다. 클래식 음악과 마술이 어우러진 이 음악극은 무대 위에서 용기를 잃은 소프라노가 음악 마법사와 함께 거장들의 명곡과 이야기를 통해 자신감을 되찾는 환상적인 무대로,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다.

 

820일 증평문화예술회관에서는 실내악단 달보드레가 전래동화 <망주석 재판>을 국악과 클래식의 조화로 재해석한 공연을 오전 1030분과 1130분 두 차례 선보인다. 조선시대 사또의 지혜로운 재판 이야기를 바탕으로 권선징악 메시지를 담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823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는 융복합 연희마당극 <제주 옹고집전>,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는 풍물패청음의‘Show me the 장구 프로젝트, 829일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는 우리음악집단 소옥의 실험적 전통음악 공연 소옥대로 음유시인이 진행되어 8월에도 충북 곳곳에서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공연들로 도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전망이다.

 

()충북문화재단 이사장은 충북공연예술페스타는 지역 공연예술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핵심 플랫폼이라고 말하며 올해도 지역 우수 단체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다양한 공연 콘텐츠 개발과 관객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충북 공연예술의 경쟁력 강화를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5 충북공연예술페스타는 도내 우수 공연예술단체의 작품을 충북 5개 시군 문예회관에서 선보여 도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목적을 두며 공연단체에게는 안정적인 무대 제공과 창작 활동 기반을 마련해주고, 전통음악, 클래식, 연극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작품들이 선정돼 지역문화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관련하여 자세한 공연 문의는 충북문화재단 누리집과 문화사업추진단(043-224-5616~8)에서 가능하며, 공연 일정 및 세부 프로그램 안내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문화이음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인 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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