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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 옴니버스 아트] 이종희 작가의 음악 산책 :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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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 옴니버스 아트] 이종희 작가의 음악 산책 : 그리움

작가 이청강
입력
"바람결에 실려온 너의 숨결 따라가네...내 마음도 너를 따라 조용히 흘러가네" 안타까워 애가 타는 듯한 애틋한 그리움의 노래 이문희 작시, 이종희 작곡의 <그리움>...가란 말 한마디 없었는데, 돌아보지도 않고 사랑하는 임은 바람처럼 흘러갔네 한국 시서울문학회 회장 이문희 시인이 들려주는 그리움 스토리...말없이 떠난 이의 흔적을 따라가는 서정의 여정
[KAN: 옴니버스 아트] 이종희 작가의 음악 산책 : 그리움
[KAN: 옴니버스 아트] 이종희 작가의 음악 산책 : 그리움

[문학=코리아아트뉴스 이청강 기자] 누군가가 말 한마디 없이 돌아보지도 않고 바람처럼 떠나간다면, 슬픔이 크리라 생각된다. 

 

이문희 작시, 이종희 작곡의 <그리움>  잔잔한 울림을 전하며 대중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말없이 떠난 존재를 향한 내면의 독백을 담은 이 곡은, 단순한 이별의 노래를 넘어 ‘그리움’이라는 감정의 본질을 탐색하는 서정적 작품이다.

 

가사는 “어디쯤 가고 있을까 / 말도 없이 떠난 너”라는 첫 구절로 시작해, 이별의 갑작스러움과 그로 인한 혼란을 함축적으로 드러낸다. 이어지는 “그리움이 앉아 있는 / 그 자리에 나도 앉아”라는 표현은, 감정이 단순한 느낌을 넘어 물리적 공간처럼 형상화되며, 시적 화자가 그리움과 하나가 되어버린 상태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KAN: 옴니버스 아트] 이종희 작가의 음악 산책 : 그리움 후렴구
[KAN: 옴니버스 아트] 이종희 작가의 음악 산책 : 그리움 후렴구

후렴구에서는 “바람결에 실려 온 / 너의 숨결 따라가네”라는 이미지가 반복되며, 떠난 이의 흔적을 자연의 흐름 속에서 찾고자 하는 화자의 마음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숨결이라는 미세한 존재를 바람에 실어 표현함으로써, 그리움의 대상이 얼마나 섬세하고도 멀리 있는지를 암시한다.

 

음악적 측면에서도 이 곡은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 절제된 언어와 여백이 많은 시어는 기타 음률이 더해져 더욱 깊은 감정선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후렴의 반복은 감정의 순환과 지속을 상징해 듣는 이는 순간 울컥하는 그리움의 여운을 오래도록 남긴다.

 

<그리움>은 이문희 작사의 감성적 언어와 서정적 세계관이 빛나는 작품으로, 이별 이후의 정서를 담담하게 풀어내 후기로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음악과 시가 만나는 지점에서 이문희 작시, 이종희 작곡의 <그리움>은  그리움이라는 감정을 가장 순수한 형태로 전달하고 있다.

▲ 한국 시서울문학회 회장 이문희  시인이 들려주는 그리움 스토리...말없이 떠난 이의 흔적을 따라가는 서정의 여정 [사진 : 이청강 기자]

 

오늘 옴니버스 아트 코너에서는 이문희 작시, 이종희 작곡의 <그리움> 노래를 여러분께 선물합니다. 마음이 촉촉해지고 여운이 깊게 남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https://youtu.be/fmnKQpYf7ec?si=89tSErLTbm7BtQi7

 

이문희 작시, 이종희 작곡의 <그리움>

 

Verse 1

어디쯤 가고 있을까

말도 없이 떠난 너

가란 말 한마디 없었는데

내 맘 훔쳐간 채로

 

Verse 2

돌아보지도 않고

바람처럼 흘러간 너

그리움이 앉아 있는

그 자리에 나도 앉아

 

Chorus

바람결에 실려 온

너의 숨결 따라가네

내 마음도 너를 따라

조용히 흘러가네

 

Chorus (Repeat)

바람결에 실려 온

너의 숨결 따라가네

내 마음도 너를 따라

조용히 흘러가네

작가 이청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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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희시인노래#이종희작가작곡#에이아이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