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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언노운바이브 아트페어, 김리원 작가 ‘청각장애 부부’ 위한 선한 영향력 전파

이병교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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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known Vibes 아트 페어 (The Bloom 2026)

코다(CODA) 자녀 둔 농인 부부 사연 매칭 통해 렌티큘러 작품 기증
3월21일-23일 신라호텔 1246호(아트플러스갤러리)

전 세계의 이목이 BTS의 광화문 컴백 라이브 ‘아리랑(ARIRANG)’에 쏠리는 오는 3월 21일, 서울신라호텔에서는 예술을 통해 침묵 속의 울림을 전하는 특별한 만남이 시작된다.

 

아트테이너 김리원 작가(개명 전 김혜진)는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리는 ‘2026 언노운바이브(Unknown Vibes) 아트페어(The Bloom 2026)’에 참여해, 청각장애인 가족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전시를 선보인다.

Unknown Vibes 아트 페어 전시 포스터 / 아트플러스 제공

침묵을 색채로 채우다… ‘첫 번째 사연’의 주인공, 농인 부부와의 만남

 

이번 페어의 핵심 이벤트인 [당신의 사연이 그림이 되는 ‘첫 번째 사연’]에서 김리원 작가는 코다(CODA, 농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청인 자녀) 자녀를 둔 농인 부부의 사연을 채택했다.

사연자 안정숙 님은 “듣지 못하지만 보는 것을 즐기는 우리 부부가 코다 자녀와 함께 전시를 다니며 감정을 공유해왔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가 어떤 색깔의 성격을 가질 수 있는지 예술을 통해 대화해보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김리원 작가는 현대인의 고독과 불안을 치유하는 자신만의 ‘커렌시아(Querencia)’ 세상을 담은 렌티큘러 작품을 기증하기로 결정했다. 보는 각도에 따라 화면이 변하는 렌티큘러 기법은 시각적 변화를 통해 농인 부부와 자녀에게 새로운 상상력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예술은 사람의 마음을 향해야”… 김리원의 ‘고요한 치유’

 

김리원 작가는 “예술은 결국 사람의 마음을 향해 있어야 한다”며, “조용히 곁을 지켜주는 존재로서 코다 자녀와 부부가 자신들만의 아름다운 세상을 간직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기부 취지를 밝혔다.

김리원 작가
전시 작품 / 아트플러스 제공

이번 전시는 BTS가 광화문에서 분출하는 폭발적인 에너지와 대비되어, 신라호텔 1246호(아트플러스갤러리)라는 정적인 공간에서 ‘내면의 상상력’과 ‘사유’의 시간을 제공한다. 광화문이 함성의 무대라면, 신라호텔의 전시 공간은 침묵 속에서 더 깊은 울림을 주는 ‘치유의 방’이 될 전망이다.

 

2026년 3월 21일, K-컬처의 정점을 찍는 서울

 

3월 21일의 서울은 전 세계 넷플릭스로 중계되는 BTS의 공연과 김리원 작가의 따뜻한 서사가 교차하는 도시가 된다. 음악이 시대의 열기를 증명한다면, 김리원 작가의 미술은 그 시대의 내면을 기록하며 K-아트의 깊은 서정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김리원 작가의 인기작인 콜라보레이션 렌티큘러 작품들과 특별한 기증 스토리는 오는 23일까지 서울신라호텔 언노운바이브 페어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시 개요


  • 행사명: 2026 언노운바이브 아트페어 (The Bloom 2026)
  • 장소: 서울신라호텔 1246호 (아트플러스갤러리)
  • 일시: 2026년 3월 21일(토) ~ 3월 23일(월)
  • 주요내용: 김리원 작가 렌티큘러 작품 전시 및 사연 매칭 작품 기증식

문의: 아트플러스갤러리 / 언노운바이브 운영사무국

 

이병교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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