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금송민화 회원전 · 제2회 프로젝트깔 정기회원전, 인사동 갤러리은에서 동시 개최

25년 12월 3일부터 12월 8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은(Gallery Eun)에서 제4회 금송민화 회원전 《민화 속에서 꿈꾸다》와 제2회 프로젝트깔 정기회원전 《푸르른 시간》이 동시 개최된다.
갤러리은 1층에서 진행되는 《민화 속에서 꿈꾸다》는 제4회 금송민화 회원전으로, 2018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제4회를 맞이하며 한국 민화명인 이영덕 선생의 지도 아래 10년 이상 함께한 회원들이 참여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민화의 전통적 아름다움과 작가 개개인이 추구하는 내면이 만나 한지 위에 구현된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가들은 민화의 전통적 기법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감성과 사유를 담아, 개인과 민화가 함께 재탄생하는 즐거움을 공유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 민화의 다채로운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갤러리은 2층에서는 제2회 프로젝트깔 정기회원전 《푸르른 시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10인의 작가들이 각기 다른 색과 개성을 담아 전통의 맥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일상 속 스치듯 지나가는 행복한 순간을 포착해, 환상적 색감과 은은한 이야기, 발칙한 유머를 담은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푸르른 시간》은 각 작가가 표현하는 다양한 행복의 모습을 ‘시간’이라는 형태로 풀어내며, 전시 공간에서 치유와 정서적 안정, 긍정적 에너지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미처 놓쳐버린 소소한 행복과 일상의 순간들을 되새기며 공감하고, 잠시나마 복잡한 감정에서 벗어나 휴식과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가 열리는 갤러리은은 인사동 쌈지길 맞은편에 위치해 있으며, 높은 접근성과 유동 인구를 바탕으로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문화 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전시는 무료로 개방되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