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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산 책다락 58] 닐 스티븐슨의 "스타 크래시'

효산 남순대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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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인가, 예언서인가? 인류의 미래를 변화시킨 충격적인 소설”

 

●책소개


'타임'지 선정 “가장 뛰어난 영문소설 100”

“소설인가, 예언서인가? 인류의 미래를 변화시킨 충격적인 소설”

메타버스와 아바타를 탄생시키며 세계적인 CEO와 개발자들에게 창조적 영감을 준 SF 장편소설
 

메타버스 시대를 이끌어 낸 기념비적인 SF 장편소설 『스노 크래시』가 출간되었다. 2021년 코로나 시대의 최고 화두는 ‘메타버스’이다.

메타버스는 ‘초월’이라는 의미의 ‘메타’, 그리고 세계라는 의미의 ‘유니버스’가 합쳐진 말인데, 1992년에 첫 출간 된 닐 스티븐슨의 소설 『스노 크래시』는 메타버스를 비롯해 아바타, 세컨드 라이프 등 다양한 용어와 개념을 태동시킨 작품이다.

세상을 보는 방식을 전부 바꿔 놓을 정도로 독창적인 작품이 탄생하려면 정말 오랜 세월을 기다려야만 한다. 닐 스티븐슨은 스노 크래시를 통해 가상 현실과 수메르 신화 그 밖의 최신 유행하는 온갖 사이버 감성을 버무려 스스로 그런 작가임을 증명하면서 우리를 정보화 시대의 엄청난 스릴러로 인도한다.


현실 세계에서는 엉클 엔조의 코사노스트라 피자 회사에서 일하며 피자를 배달하는 히로 프로타고니스트. 그러나 메타버스 안에서는 최고의 전사다.
새롭게 등장해 전 세계 해커들을 공격하는 컴퓨터 바이러스라는 수수께끼에 빠져든 그는 네온 빛 밝은 거리를 질주하며 정보 시대의 재앙을 일으키려는, 보이지 않는 악당을 찾아내 무찌르는 임무를 수행한다.

스노 크래시는 기묘하고 엉뚱한 미래 미국 사회를 통해 독자의 생각을 완전히 뒤바꿔놓는다.


젠슨 황 엔디비아 CEO는 “이제 메타버스의 시대가 오고 있다”며 “미래의 메타버스는 현실과 아주 비슷할 것이고, SF소설 『스노 크래시』에서처럼 인간 아바타와 AI가 그 안에서 같이 지낼 것”이라고 말했다.

젠슨 황 이전에도 혁신 기술을 선도하는 많은 기업의 리더가 영감의 원천으로 SF소설 『스노 크래시』를 꼽았다.

세컨드 라이프를 만든 린든랩 CEO 필립 로즈데일은 “소설 『스노 크래시』를 읽고 내가 꿈꾸는 것을 실제로 만들 수 있다”는 영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구글 창립자인 세르게이 브린은 닐 스티븐슨의 『스노 크래시』를 읽고 세계 최초의 영상 지도 서비스인 ‘구글 어스’를 개발했다.

최근에는 미국 게임 회사 ‘로블록스(Roblox)’가 뉴욕 증권 거래소에 화려하게 상장되면서 메타버스는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로블록스의 궁극적 목표는 ‘메타버스’를 창조하는 것이라고 한다.

게임 ‘포트나이트’ 제작사인 에픽게임즈 CEO는 “메타버스는 인터넷의 다음 버전이다”라고 말했다.


작가 닐 스티븐슨은 『스노 크래시』의 집필을 위해 웨슬리언 대학의 스티브 호스트 박사에게 뇌와 컴퓨터에 관한 조언을 받고, 수많은 역사학자들과 고고학자들에게도 자문을 구하며 소설의 완성도를 높였다.

《타임》지가 선정한 ‘가장 뛰어난 영문소설 100’에도 뽑힐 정도로 작품성과 재미를 두루 갖춘 『스노 크래시』 는 거의 예언서에 필적할 정도로 현재와 미래의 세계를 잘 그리고 있는 전설 같은 SF 소설이다.

●Synobsis
 

“언어라는 바이러스를 통해 인간 정신을 해킹하려는 세계적 음모에 맞서, 한 해커가 현실과 가상을 넘나들며 싸우는 이야기.”


가까운 미래의 미국은 국가 기능이 약화되고, 거대 기업과 민간 조직들이 도시를 분할 통치하는 혼란스러운 세계가 된다. 이 속에서 주인공 ‘히로 프로태거니스트(Hiro Protagonist)’는 현실에서는 피자 배달부이자, 가상공간에서는 뛰어난 해커이자 검객으로 살아간다.

그가 활동하는 가상세계 ‘메타버스(Metaverse)’에서 정체불명의 바이러스 ‘스노우 크래시(Snow Crash)’가 퍼지기 시작한다. 이 바이러스는 단순한 컴퓨터 코드가 아니라, 인간의 뇌와 언어 체계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치명적인 존재로, 감염된 사람은 정신적으로 붕괴된다.

히로는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배달원 소녀 Y.T.와 함께 이 바이러스의 정체를 추적한다. 조사 과정에서 그는 고대 수메르 신화와 언어의 기원, 인간 의식의 구조와 연결된 거대한 음모를 발견하게 된다.

결국 ‘스노우 크래시’는 단순한 디지털 해킹이 아니라, 언어를 통해 인간의 사고를 통제하려는 시도임이 드러난다. 히로는 이 위협을 막기 위해 현실과 가상을 넘나들며 싸우게 된다.

■ 핵심 주제

언어 = 권력
인간의 사고와 문명이 언어에 의해 지배될 수 있다는 급진적 발상
가상현실과 정체성
메타버스 속 ‘아바타’와 현실의 자아 사이의 긴장
정보와 감염
정보가 바이러스처럼 인간을 파괴할 수 있다는 개념
신화와 기술의 결합
고대 수메르 신화와 첨단 사이버 기술의 독특한 융합. 

닐 스티븐슨(Neal Stephenson,1959•)

●닐 스티븐슨(Neal Stephenson,1959)

미국의 SF 작가. 1959년생. 과학자 집안에서 자랐다. 물리학, 지리학 등을 전공했다가 본격적으로 전업 작가가 되었다. 가상현실, 아바타, 메타버스 등을 예측한 작품 스노 크래시가 유명하다. 1992년 작인데 2021년 재출간 된 문학세계사판을 보면 부제가 메타버스의 시대가 적혀있다. 1996년 다이아몬드 시대로 휴고상을 수상하였고 이후 작품들도 인기를 끌었다. 메타버스와 아바타 용어의 창시자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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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산남순대시인#책다락#추천도서#스노우크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