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백만 유튜브 크리에이터 밀라논나 × 청주공예비엔날레 27일(토)‘짓기 프로젝트’ 참여자 모집

이 시대 가장 핫한 할머니, 70대 백만 유튜브 크리에이터 ‘밀라논나’가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와 만난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밀라논나’와 함께하는 ‘짓기 프로젝트 – 옷을 짓다, 세상을 연결 짓다’에 함께할 참여자를 19일(금) 오후 1시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짓기 프로젝트’는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주제인 ‘세상 짓기’와 연계한 특별 프로젝트로, 공예를 넘어 세상의 다양한 ‘짓기’의 의미를 탐구하는 자리다.
글을 짓고, 옷을 짓고, 집을 짓고, 관계를 짓는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과 함께 그들의 ‘짓기’가 우리 사회를, 또 우리의 내일을 어떻게 변화시켜 가는지 소통하고 나누는 담론의 장으로, 사전 프로젝트에 ‘글짓기- 배우 겸 작가 차인표’에 이어 ‘노래 짓기- 크리에이터 겸 가수 서이브’가 초청돼 화제를 모았다. 특히 서이브와 함께한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홍보챌린지는 현재 98만뷰를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오는 27일(토) 오후 2시 문화제조창 본관 5층 공연장에서 펼쳐질 이번 ‘짓기 프로젝트’는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개막 이후 첫 프로젝트로, 패션의 본고장 밀라노에서 유학한 최초의 한국인이자 한국 패션 산업의 역사를 바꾼 주인공, 2025년 현재 가장 힙한 72세이자 좋은 어른인 유튜브 크리에이터 ‘밀라논나’가 청주를 찾는다.
패션부터 건강, 인생 조언까지 업로드하는 영상마다 화제를 모으며 기록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는 100만 유튜버인 그녀, 수많은 ‘최초’의 수식어 바탕에는 언제나 ‘공예적인 삶’이 있었다고 고백한다.
한땀 한땀 마음을 다해 옷을 짓듯 삶을 지어온 ‘밀라논나’의 결정적 순간을 나누는 이날 ‘짓기 프로젝트’에는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를 대표하는 다음 세대 홍보대사들의 패션쇼도 예정돼 있어 기대를 모은다.
이날 패션쇼에 등장하는 23벌의 의상은 쓰임을 다한 청바지를 새활용해 다음 세대 홍보대사들이 직접 디자인·제작한 것으로 섬유 분야의 이혜미 작가와 함께 지난 8월부터 7차례에 걸쳐 ‘옷 짓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옷을 짓다가 이제는 세상을 연결 짓는 백만 유튜브 크리에이터 ‘밀라논나’와 생애 처음 직접 옷을 지어 본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다음 세대 홍보대사들의 만남에 함께하고 싶은 시민은 웹 홍보물의 QR코드와 청주공예비엔날레 공식 누리집(www.okcj.org)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선착순 300명까지 모집한다.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11월 2일(일)까지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개최한다. 추석 당일을 제외한 월요일은 휴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