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호 작가, 뱅크아트페어 2026에 아트힐예술기획과 함께 출품…유럽 건축과 자연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다
배재호 작가가 오는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세텍(SETEC) 전시장에서 열리는 ‘BANK ART FAIR Season 19’에 아트힐예술기획 소속 작가로 참가한다.
이번 뱅크아트페어에서 아트힐예술기획은 남기희 대표가 작품성과 개성을 중심으로 선별한 22명의 작가와 함께 대규모 전시를 선보인다. 특히 1관 1-9 부스에서 D+형 36m 규모의 초대형 부스를 운영해 참여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보다 집중도 있게 소개할 예정이다.
배재호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유럽의 성과 교회, 자연과 동물을 특유의 밝고 서정적인 색채로 재구성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화면 속 건축물은 단순한 여행지의 기록을 넘어 꽃과 새, 나무, 동물들이 공존하는 이상적 풍경으로 확장된다. 현실의 건축물을 출발점으로 삼으면서도 작가의 기억과 상상, 동화적 감성이 더해지면서 친근하면서도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 작품 가운데 2025년작 ‘Eltz castle’은 눈 덮인 숲과 크리스마스트리, 펭귄, 산타클로스가 성을 에워싸고 있다. 실제 유럽 고성의 이미지에 현실에서는 함께하기 어려운 동물과 축제의 장면을 결합하면서, 장소를 따뜻한 기억과 행복의 공간으로 새롭게 재해석했다.

‘St. Francis of Assisi Church, Austria’에서는 붉은 지붕의 성당을 중심으로 화려하게 피어난 꽃과 여러 마리의 새가 화면을 감싼다. 청명한 하늘과 대칭적인 건축 구도, 장식적인 꽃과 새의 배치는 건축적 안정감과 생명의 활력을 동시에 전한다.

2026년작 ‘The Church at Auvers’는 흰 나무 사이에 자리한 교회와 화면 상단을 오가는 형형색색의 새, 전면에 피어난 꽃들이 어우러진 작품이다. 건축물을 중심축으로 삼으면서도 자연의 생명성이 화면 전체를 감싸도록 구성해 배재호 작가 특유의 평온하고 밝은 정서를 보여준다.

또 다른 2026년작 ‘Alexander Nevsky Cathedral, Tallinn’은 푸른 돔을 지닌 대성당을 중심으로 사슴과 곰, 토끼, 새, 크리스마스트리를 한 화면에 배치했다. 종교 건축의 장엄함과 동화적 상상력이 함께 공존하면서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장면을 완성한다.
배재호 작가의 작업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성과 교회는 단순한 건축물이 아니라 기억과 여행, 휴식과 안식의 장소로 읽힌다. 여기에 새와 꽃, 나무, 동물들이 더해지면서 화면은 인간과 자연이 함께 머무는 하나의 이상향으로 변화한다. 세밀하게 묘사된 건축과 밝은 색채, 정감 있는 소재들은 관람객에게 어렵지 않게 다가가는 동시에 작가가 추구해온 삶에 대한 긍정적인 시선을 드러낸다.

배재호 작가는 2022년 캄보디아 헤브론병원 작품 전시 및 소장을 시작으로 국내외 전시와 수상 경력을 꾸준히 이어왔다. 2023년 제12회 서울아트쇼에 참가했으며 제11회 한국창작문화예술대전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했다. 2024년에는 프랑스에서 열린 제3회 AIAM & ADAGP 글로벌 연합회 회원전 개인전에서 심사위원상을 받았고 제12회 한국창작문화예술대전 올해의 작가상에도 선정됐다.
2025년에는 프랑스 그랑팔레에서 열린 ‘Art Capital-Salon des Independants 2025’와 제13회 서울아트쇼 등에 참여했으며, 2026년에는 제7회 인사동 아리랑 미술제 대상, 제32회 일본 마스터즈 대동경전 은상 수상과 함께 프랑스 그랑팔레 ‘Art Capital-Salon des Independants 2026’에 참가하는 등 국내외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19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텍스타일 디자이너로 활동한 경력은 작품에서 확인되는 장식적 구성과 섬세한 색채 감각을 이해하는 하나의 배경이 된다.
아트힐예술기획은 이번 뱅크아트페어에서 단순한 다수 작가 참여 방식보다 각자의 작품성과 조형 언어가 분명한 작가들을 선별해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남기희 대표가 선정한 22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1관 1-9 부스는 D+형 36m 초대형 규모로 운영되며, 작가별 작품을 충분한 공간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될 예정이다.
배재호 작가 역시 이번 전시를 통해 자신이 지속적으로 탐구해온 ‘건축과 자연, 기억과 상상이 공존하는 세계’를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유럽 건축물이 지닌 시간의 흔적 위에 새와 꽃, 동물, 계절의 감성을 더한 그의 작품은 낯선 풍경을 친숙한 이야기로 바꾸며, 보는 이에게 여행의 기억과 삶의 따뜻함을 환기한다.

BANK ART FAIR Season 19는 10월 15일 VIP 관람을 시작으로 18일까지 세텍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10월 15일은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 16~17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18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전시 개요
전시명: BANK ART FAIR Season 19
기간: 2026년 10월 15일(목)~18일(일)
장소: 세텍(SETEC) 전시장
참가: 배재호 작가 외 아트힐예술기획 선정 작가 22명
기획: 아트힐예술기획
대표: 남기희
부스: 1관 1-9 부스
규모: D+형 36m 초대형 부스
VIP: 10월 15일 오후 2시~오후 8시
PUBLIC: 10월 16~17일 오전 11시~오후 7시 30분 / 10월 18일 오전 11시~오후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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