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안치환×시인 정호승과 마중하는 초정의 가을밤! 20일(토) 치유마을서 <노래가 있는 북콘서트>

치유마을에서 특별한 가을 마중 북콘서트를 연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이하 청주문화재단)이 9일(화)부터 초정 치유마을에서 개최하는 <가수 안치환×시인 정호승의 노래가 있는 북콘서트>에 함께할 참여자 모집에 들어간다.
오는 20일(토) 오후 5시에 열리는 이번 북콘서트는 청주문화재단이 추진 중인 [2025 초정 치유마을 콘텐츠 개발 및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시와 노래를 통해 따뜻한 힐링을 선사하고자 기획했다.
상반기 가수 추가열과 시인 강원석이 함께한 무대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한 이번 북콘서트에는, 포크부터 락까지 자신만의 독창적인 음악 세계로 우리의 삶과 사랑을 꾸준히 노래해 온 이 시대의 노래꾼 안치환과, 슬프고도 따뜻한 시어로 한국 사회의 그늘 그리고 소외된 사람들을 보듬어온 시인 정호승이 초대됐다.
우선 1부 <가을의 노래>에서는 ‘내가 만일’,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 가수 안치환의 히트곡은 물론 정호승 시인의 시에 곡을 붙인 ‘우리가 어느 별에서’, ‘풍경 달다’ 등의 무대가 감성을 자극하고, 2부 <시인의 노래>에서는 ‘수선화에게’, ‘슬픔이 기쁨에게’, ‘내가 사랑하는 사람’ 등 서정적이고 사색적인 시들이 시인의 목소리로 전해진다.
우리 시대의 진정한 가객 안치환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서정 시인 정호승의 만남, 가을을 마중하는 이번 북콘서트에 함께하고 싶은 시민은 9일(화)부터 청주10만인클럽과 문화도시 청주 누리집(www.cjculture42.org)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총 400명 내외를 모집하며, 사전접수 상황에 따라 당일 현장 접수도 진행될 수 있다.
청주문화재단은 “나이와 성별, 지역을 넘어 시와 노래로 온 세대가 함께하는 힐링의 시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초정치유마을 만의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으로 고단한 일상에 지친 이들이 치유를 얻기 위해 찾는 곳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래와 시가 전하는 위로와 힐링의 시간, <노래가 있는 북콘서트>에 관한 더 자세한 문의는 문화도시 청주 누리집 또는 전화 043-219-1026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