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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박물관-충청북도역사문화연구원 ‘충북 도자, 근대와 현대를 잇다’특별전 개최

시인 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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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도자의 어제와 오늘, 한 눈에
‘충북 도자, 근대와 현대를 잇다’특별전 포스터
‘충북 도자, 근대와 현대를 잇다’특별전 포스터

충북대학교박물관과 충청북도역사문화연구원은 충북 도자문화의 형성과 변화를 한자리에서 조망하는 연계 특별전 「충북 도자, 근대와 현대를 잇다」를 1125()부터 내년 222()까지 충북대학교 박물관 2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충청북도의 지원으로 이루어진 도자문화 기초조사 성과를 바탕으로, 조선 후기에서 근대로 이어지는 과정 속에서 충주 미륵리·단양 방곡리 등 주요 가마터를 중심으로 형성·전개된 충북 도자문화를 다시 살펴보고, 일제강점기와 해방 이후 근대 가마와 생활도자가 오늘에 이르기까지 걸어온 변화를 보다 생동감 있게 전하고자 한다.

 

또한 이번 전시는 조사 성과를 연구보고서에서 더 나아가 충북 도자문화의 역사와 가치를 대중과 공유하고, 추가 조사와 심화 연구, 보존·정비, 교육·관광으로 이어지는마중물로 기획되었다. 전시는 ▲ 사기장의 길, 충북에 머물다 ▲ 충북과 이웃하다, 도자의 풍경 ▲ 부엌, 근대를 담다 ▲ 생활의 현대화, 도자의 변신 ▲ 충북 도자의 계통, 전통과 미래를 잇다 등 다섯 가지 흐름으로 구성된다.

 

김양희 원장은 충북에는 충주 미륵리, 단양 방곡리 등 조선 후기에서 근대로 넘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중요한 가마터가 남아 있다이번 연계 특별전은 기초조사 성과를 토대로 충북 도자문화의 형성과 변화를 시각적으로 제시하는 출발점이며, 향후 추가 조사와 학술연구, 교육·전시 사업으로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시인 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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