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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아리랑, 문화공동체 향한 첫걸음 내딛다

신경식 문화예술 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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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인 발기인 참여한 창립총회 개최… 사단법인 출범 절차 본격화 정관 제정·임원 선출 마무리, 남한산성 문화 네트워크 구축 시동
좌)김안식 임시의장과 임정수 발기인의 경과 보고 중인 모습이다.
좌)김안식 임시의장과 임정수 발기인의 경과 보고 중인 모습이다.

남한산성아리랑이 지역 기반 문화공동체로 도약하기 위한 첫 공식 절차를 밟았다.

 

202617일 오후 7, 성남시 야탑역 인근 다이닝원 분당점에서 가칭 사단법인 남한산성아리랑 발기인총회가 열렸다. 이날 총회에는 28명의 발기인이 참석해 사단법인 설립을 위한 주요 안건을 논의하고 의결했다.

좌)김예진이사, 이해인이사장, 김태섭이사, 변효영감사, 임정수감사.
좌)김예진이사, 이해인이사장, 김태섭이사, 변효영감사, 임정수감사.

총회는 김태섭 추진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임시의장으로 추천된 김안식 발기인이 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서는 사단법인 설립을 위한 정관 제정과 함께 이사장, 이사, 감사 등 임원진 선출이 이뤄지며 조직의 기본 운영 체계가 마련됐다.

 

이날 이사장에는 이해인 발기인이 선출됐다. 이사는 김태섭, 임혜수, 김예진 발기인이 맡았으며, 감사에는 임정수, 변효영 발기인이 선출돼 법인의 투명성과 책임 있는 운영을 담당하게 됐다.

 

총회에서 제정된 정관에는 남한산성 일대를 중심으로 성남시·광주시·하남시 등 인접 지역을 문화마을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세계유산 남한산성아리랑을 문화적 주체로 삼아 문화·예술·관광·교육이 융합된 공동체를 구현한다는 설립 목적이 명시됐다.

 

김태섭 추진위원장은 지난 11일 이배재 고개에서 선포한 남한산성아리랑고개 선언을 통해 지역문화의 깨어남을 알렸다이번 발기인총회는 남한산성아리랑을 제도적 틀 안에서 지속 가능한 문화 공동체로 발전시키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지난 1월 1일 이배재 고개에서 선포한 ‘남한산성아리랑고개 선언’을 하고있는 김태섭 이사.
지난 1월 1일 이배재 고개에서 선포한 ‘남한산성아리랑고개 선언’을 하고있는 김태섭 이사.

이해인 이사장은 남한산성아리랑은 단순한 축제 단체가 아닌, 지역과 세계를 잇는 문화 창작 공동체로 성장할 것이라며 남한산성과 아리랑이 지닌 역사적·정신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계승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한산성아리랑은 향후 비영리 사단법인 설립 절차를 마무리한 뒤, 축제와 공연, 교육 프로그램,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 활성화와 전통문화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가칭 사단법인 남한산성아리랑 발기인총회’에 참여한 28명의 모습이다.
‘가칭 사단법인 남한산성아리랑 발기인총회’에 참여한 28명의 모습이다.
신경식 문화예술 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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