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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협 사태] 이병국 후보, 선거 중단 혼란 속 '미협 정상화' 긴급 제안
종합/공지
[KAN: Focus]

[한국미협 사태] 이병국 후보, 선거 중단 혼란 속 '미협 정상화' 긴급 제안

류우강 기자
입력

이병국 후보, 선거 중단 혼란 속 '미협 정상화' 긴급 제안
 

2025년 7월 3일, 법원 결정으로 중단된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선거와 관련해, 이병국 이사장 후보가 회원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며 협회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한 두 가지 제안을 내놓았다.
 

이병국 후보는 “혼란과 불신 속에 미협이 출범조차 하지 못한 채 정체되어 있다”며 “후보자로서 이번 사태에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 이상 이 상황을 방치할 수 없다”며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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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협 이병국 이사장  후보 

그는 첫 번째 방안으로, 신뢰를 상실한 기존 선거관리위원회의 해산과 함께, 중립적이고 공정한 새 선관위 구성을 주장했다. 두 번째로는, 법적 분쟁의 중심에 있는 황제성 후보의 등록을 수용해 공정성 논란을 해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지금 필요한 건 책임 공방이 아니라 미협을 살릴 결단”이라며, “혼란이 길어질수록 회원의 신뢰는 무너지고 협회의 위상도 추락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이제는 분열이 아니라 함께 나아가야 할 때”라며, “협회의 품격과 회원의 권리를 위해 끝까지 정직하고 책임 있게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입장 표명이 미협 내부의 갈등 해소와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코리아아트뉴스는 본 사안과 관련한 각 후보 및 협회 측 입장도 추가 취재 중에 있으며, 향후 보도를 통해 독자 여러분께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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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협사태#한국미협이사장#이병국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