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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 남천 정태운 시인의 "그리움에 스며들어" 디카시

작가 이청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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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내린 동그라미 손잡고 있어도 그리움입니다 글로벌디카시인협회 부회장 남천 정태운 시인, 2026 여름호 <한국 디카시> vol.07 "디카시, 그 푸른 도약을 꿈꾸며" 권두언 칼럼 게재
[KAN] 남천 정태운 시인의 "그리움에 스며들어" 디카시 [사진 : 이청강 기자, 남천 정태운 시인]

[문학=코리아아트뉴스 이청강 기자] 글로벌디카시연구소에서 발행하는 2026 여름호 <한국 디카시> vol.07 편에 본보 제1회 KAN문화예술대상 '시문학대상' 수상자인 남천 정태운 시인은 "디카시, 그 푸른 도약을 꿈꾸며" 제목의 권두언 칼럼을 게재했다.

 

남천 정태운 시인은 권두언을 통해 "디카시는 이제 단순히 '사진과 시의 결합'이라는 형식을 넘어 디지털 시대가 낳은 가장 역동적이고 현대적인 문학 장르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며, "렌즈에 담긴 '찰나의 형상'과 가슴이 길어내는 '시적 언어'가 실시간으로 소통되는 이 에술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가장 직관적이면서도 깊은 위로를 건네는 매개체가 되었습니다." 고 칼럼을 통해 밝혔다.

이어 K-컬처가 전 세계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는 지금, 한국에서 자생한 '디카시'가 세계 문단으로 뻗어 나갈 충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 영상의 직관성과 짧고 강렬한 시적 메시지는 글로벌 독자들과 소통하기에 최적화된 양식이라고 디카시에 대한 생각을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부산의 바다가 세계로 이어지듯, 글로벌디카시인협회 회원들의 작품이 국경을 넘어 전 세계인의 가슴에 닿기를 소망한다며, 어제보다 더 세밀한 관찰과 오늘보다 더 깊은 성찰이 담긴 문학적 토양을 만들어 삶과 작품 속에 가득하길 축원한다고 칼럼을 통해 생각을 밝혔다.

 

'디카시의 세계화'의 염원을 바라는 마음으로, 남천 정태운 시인의 "그리움에 스며들어" 디카시를 소개합니다. 


그리움에 스며들어 / 정태운

 

온통 한가지 생각

마치 처음 느끼는  마음으로

 

빗방울 내린 동그라미

손잡고 있어도 그리움입니다

 

이슬이 풀잎에 앉아 스며듭니다. 한 몸이 되어

 

[영문 번역]

Imbued with longing 

 

One thought all over the place

As if it's my first time feeling it

 

A rain-drop circle

I miss you even when I hold hands

 

Dews seep into the grass. As one body

작가 이청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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