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에 피어난 마음 - 원숙이 작가, 삶과 치유 담은 27번째 개인전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경남갤러리에서 오는 8월 5일부터 10일까지 원숙이 작가의 제27회 개인전 여백에 피어난 마음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한국적 정서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삶의 흔적과 치유의 메시지를 담아내며 관람객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숙이 작가는 “그림은 눈으로 감상하는 것을 넘어 마음으로 만나는 예술”이라고 말한다. 그의 작품 속 여인은 특정 인물이 아니라, 삶을 견디며 시간을 품고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모습이다. 화면 속에는 설명할 수 없는 그리움과 말하지 못한 상처,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 기억, 그리고 다시 살아가게 하는 희망이 담겨 있다.
전시장에는 한국적 상징이 곳곳에 배치된다. 한복은 절제와 품격, 따뜻한 마음을 담은 문화의 상징으로 등장하며, 흰 목련은 순수한 생명과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또한 백호는 인간 내면의 용기와 보호를 상징하며, 작품 속에서 관람객에게 또 다른 언어로 말을 건넨다.

이번 전시의 핵심은 바로 여백의 미학이다. 원숙이 작가는 화면을 채우기보다 비워둔 공간을 통해 관람객이 각자의 기억과 감정을 떠올릴 수 있도록 한다. 그 여백은 단순한 빈 공간이 아니라 침묵과 시간, 그리고 관람자의 이야기가 머무는 장소다. 결국 작품은 작가의 것이 아니라 관람객의 경험으로 완성된다.
절제된 색감과 여유 있는 화면 구성은 화려한 장식 대신 공간의 호흡을 살려내며, 한국 회화 특유의 정서를 현대적으로 풀어낸다. 관람객은 작품 앞에서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자신만의 기억을 떠올리며 여백을 채우는 경험을 하게 된다.
한남대 대학원을 졸업한 원숙이 작가는 개인전 27회, 250여회 국내외 전시에 참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희로애락을 화폭에 담아내며, 특히 목련, 한복 등을 통해 꿈과 이상을 대변하는 작품 세계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적 정서와 현대 회화의 접점을 다시 한번 제시하며, 비움 속에서 새로운 감정을 발견하는 예술적 경험을 관람객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짧은 일정이지만, 한국적 미의식과 현대 회화가 만나는 특별한 장을 마련하며, 관람객에게 삶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원숙이 작가 프로필
한남대학교 대학원
개인전 27회
2024 부산 INTERNATIONAL ART FAIR
2023 WORLD ART EXPO IN SEOUL
서울 국제아트엑스포(코엑스 coex)
2022 K-ART NEW WIND
(NEW YORK / LASVEGAS/ LA)
외 그룹전 단체전 250여회
현 한국미술협회 ,경남미술협회 서양화분과위원,
마산미술협회 서양화분과이사.마산3.15 미술대전운영위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