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스톱 재즈 공연부터 특별상영회, 한글날 프로그램까지 청주문화재단 추석 종합선물세트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문화 종합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이하 청주문화재단)이 한가위 황금연휴가 시작되는 3일(금)부터 한글날 9일(목)까지, 일주일간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풍성한 즐거움을 예고했다.

우선 개천절인 3일(금)에는 청주문화재단이 추진 중인 청주문화나눔이 지원하는 청년예술인들의 공연이 포문을 연다. 무대의 주인공은 청년 음악단체 제이쿤 엔터테인먼트(대표 정근형)로 당일 오후 1시부터 6까지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야외광장에서 논스톱 재즈 퍼포먼스 <300-MIN JAZZ TRIP IN 동부창고 2025>를 펼친다.

담뱃잎 보관창고에서 시민예술놀이터로 ‘끊임없는 변화와 재탄생’을 상징하게 된 동부창고를 재즈 특유의 즉흥성과 연결해 음악으로 보여줄 이번 공연은 Open(열린 공간) → Evolve(끊임없는 변화) → Reborn(재탄생)를 테마로 한 즉흥 연주와 다양한 편성으로 가을날을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실림(Hodge & Banju), 재즈피아니스트 Andy Kim (with Bassist 정수민), 제이쿤 퀄텟(J.KUN Quartet), 조운과 좋은 친구들 등이 무대에 올라 300분간의 몰입과 자유의 순간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청주문화나눔에 5천만 원 이상을 기부한 [직지의 별] NH농협은행 충북본부, 청주개발주식회사(그랜드 CC), SK하이닉스가 공식 후원한다.

김수현드라마아트홀에서도 추석 당일인 6일을 제외하고 매일 특별상영회를 진행한다.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0분에 각각 두 차례씩 상영하며 오전에는 드라마를, 오후에는 영화를 무료로 만날 수 있다. 드라마로는 ‘메밀꽃 필 무렵’,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소나기’ 3편이, 영화로는 ‘봉오동 전투’, ‘이웃사촌’, ‘말모이’ 3편이 상영작으로 선정됐다.

연휴 마지막 날인 9일(목)에는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야외광장 등에서 ‘아름다운 우리 글, 우리 노래’가 진행된다. 579돌 한글날을 맞아 기획한 이날 행사는 [2025 기초 지역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 예술가를 배우다]의 일환으로, 우리나라 최고의 발명품이자 위대한 예술이라 일컬을 수 있는 ‘한글’과 다양한 분야의 예술이 만난 축제이자 소통하는 배움의 장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글날을 기념한 [예술가를 배우다]를 준비한 청주문화재단은 9일(목) 오후 1시 30분부터 총 3부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부 ‘아름다운 우리 소리’에서는 서예와 신철우와 무용단 단아트컴퍼니의 합동무대를 시작으로 서일도와 아이들, KBS청주어린이합창단이 무대에 오르고, 2부 ‘아름다운 우리 이야기’에서는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와 연계한 청주문인협회의 시낭송 무대가 펼쳐진다. 이어 3부 ‘아름다운 우리 예술’은 동부창고의 생활문화 동호인들이 무대를 꽉 채운다. 우천 시에는 동부창고 38동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한가위 연휴 기간 동부창고 카페C는 정상 운영하며, 추석 당일에만 오후 2시부터 운영한다.

청주문화재단 변광섭 대표는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일 가족들부터 홀로 명절을 보낼 1인 가구까지 모든분들을 위해 풍성함으로 채워진 청주문화재단의 추석종합선물세트를 준비했다”며 “논스톱 재즈 공연부터 영화&드라마 특별상영회, 한글날 프로그램까지, 청주문화재단과 함께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