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생애주기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동부창고’와 스토리 접목하여 몰입형 예술교육 진행

충청북도와 충북문화재단,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후원하고 아트로협동조합이 주최·주관한 2025년 생애주기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픽셀던전: 동부창고와 기억의 조각> 프로그램이 지난 5월 21일 도담어린이집에서 시작을 알린 이후 오는 11월 13일 꿈단지어린이집까지 10개 어린이집 및 동부창고에서 약6개월간 진행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주의 역사적 장소인 ‘동부창고’를 아이들에게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아트로협동조합이 자체 제작한 독창적인 <픽셀던전> 스토리는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흥미로운 학습 경험을 제공하며, 어린이들이 지역의 역사적 사실과 문화를 스스로 발견하고 이해하도록 돕는다.
아이들이 단순히 듣고 배우는 것을 넘어, 이야기를 기반으로 다양한 예술 활동으로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프로그램의 핵심은 예술교육과 지역문화유산을 연결하여 어린이들이 청주의 문화적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문화예술에 대한 감수성을 키우는 데 있다. 또한, 이를 누리과정의 예술경험 영역과 연계하여 신체활동, 창작활동, 감각적 탐색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예술적 역량을 확장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애니메이션 △로블록스 △프로젝트맵핑 등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해 몰입감 있는 예술 경험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창의적 사고와 상상력, 협동심을 키우며, 디지털 시대의 필수 역량인 미디어 리터러시도 자연스럽게 익혔다.
아트로협동조합(대표: 류민아)는 "어린이들이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자연스럽게 친밀감을 느끼고, 예술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야기를 표현하며 만들어가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궁극적인 목표였다”며, "이와 같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과 지역 문화를 예술로 연결한 새로운 시도로, 지역사회의 주목과 더불어 성공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