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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가면 지역도서전부터 힙한 페스티벌까지 한 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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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가면 지역도서전부터 힙한 페스티벌까지 한 번에!

시인 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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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금)부터 문화제조창에서 청주 한국지역도서전, 힙한 청주 페스티벌 열려
한국지역도서전 포스터
한국지역도서전 포스터

개막 8일 차, 여전히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10() 기준 누적 관람객 3만 명을 돌파한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이번 주말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초대국가 태국 문화주간을 맞아 공예부터 음악, , 영화, 음식 등 다양한 태국의 문화를 경험하게 만들고 있는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주전시장 문화제조창에, 이번 주말 2개의 빅 이벤트가 더해진다.

 

우선 12()~14()에는 문화제조창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일원에서 ‘2025 청주 한국지역도서전이 펼쳐진다.

 

한국지역출판연대와 ()충북시민재단이 주최하고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등이 협력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문화와 출판업의 활성화를 위해 2017년부터 시작한 도서전으로 올해는 청주에서 열리게 됐다.

 

청주는 물론 전국 50여 개 지역에서 출간한 책을 만날 수 있는 전시를 비롯해 독자 천 명의 이름으로 좋은 책을 선정해 수여하는 천인독자상’, 야외 북페어, 북콘서트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독서의 계절, 가을에 딱 어울리는 행사로 비엔날레를 찾은 국내외 관람객에게 책으로 또 하나의 세상을 짓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힙한 청주 페스티벌 포스터
힙한 청주 페스티벌 포스터

12()13()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는 음악과 로컬 문화가 어우러진 힙한 청주 페스티벌 in 문화제조창이 관람객을 유혹한다.

 

라인업 역시 제목 그대로 힙하다. 12()에는 힙합 그룹 다이나믹듀오가, 13()에는 케이팝 인기 가수 청하가 무대에 오르고 브랜뉴차일드, DJ주디, 라라 등 화려한 퍼포먼스가 합세한다. 공연은 오후 730분부터 시작되며, 스탠딩존과 프리존 2개로 운영된다. 스탠딩 존은 오후 6시부터 선착순 4,00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공연에 앞서 오후 3시부터는 로컬 청년 아티스트들의 플리마켓이 열린다. 인형, 스티커, 키링 등 다양한 굿즈가 전시 판매되며 비즈팔찌와 티셔츠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역대급 비엔날레도 보고 높아진 하늘 아래 인생 책 한 권 만나는 즐거움, 여기에 힙한 청주를 제대로 만끽할 페스티벌까지, 이번 주말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를 방문해야 할 이유로 이만한 것이 또 있을까.

 

공예 마니아는 물론 책을 사랑하는 독자, 힙한 MZ 세대까지 모두를 청주로 집결시킬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는 112()까지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열린다. 추석 당일을 제외한 월요일은 휴관이다.

 
시인 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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