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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일반

[최태호 교수의 삼삼한 우리말] 메지를 내다 ?

최태호 교수
입력
☆정겨운 우리말☆
메지를 내다 : 어떤 한 가지 일을 단락을 지어 끝내다.

먼개 : 썰물 때 멀리까지 드러난 개펄.

예)어머니는 생활비와 자식들의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수십 년 동안 먼개로 나가 굴이며 바지락 등을 캐면서 고생하셨다.


멍에 : 거룻배나 돛단배 때위에서 뱃전 밖으로 내린 창막이 각목의 끝 부분
 

  예)뱃전 위에 멍에를 걸다.

♤멍에 : 1. 사람의 마음이나 행동에 있어서 쉽게 벗어날 수 없는 구속이나 억압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2. 달구지나 쟁기의 채를 잡아매기 위해 소나 말의 목에 가로 얹는 둥그렇게 구부러진 막대
 

  예) 태호의 출생의 멍에는 무겁고도 가혹한 것이었다.


메지 : 일의 한 가지가 끝나는 단락

메지를 내다=>어떤 한 가지 일을 단락을 지어 끝내다.


: 목의 앞쪽 


예)태호의 노래는 꼭 돼지 멱 따는 소리야.


멱씨름 : 멱살을 잡고 싸움

예)밤이 깊어 술자리가 왁자하더니 멱씨름하는 사람까지 생겨 소란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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