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식 작가, '이중의 하모니' 초대전 열려
[천안 제이갤러리, 3월 5일~30일, 이색적인 팝아트 선보인다

코리아아트뉴스 = 화가 최아숙 기자]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회화를 창조하는 한국 최고의 더블 팝 아티스트로 평가받고 있는 김중식 작가 초대전이 천안에서 열린다.
충남 천안시 동남구에 위치한 제이갤러리가 5일부터 30일까지 ‘이중주의 하모니’라는 주제로 더블 팝 아티스트 김중식 작가의 초대전을 연다.
1960년대 뉴욕에서 출현한 대중문화적 이미지를 미술 영역으로 적극적으로 수용한 구상미술의 한 경향으로 시작된 팝아트 전시를 지방 갤러리에서 열려 주목을 받고 있다.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회화를 창조하는 한국 최고의 더블 팝 아티스트인 김중식 작가는 국내외 개인전 45회, 해외아트페어전시 300여 회 등 열정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캔버스에 두 개의 이미지를 중첩하는 다트 기법을 구현해 사물(달항아리 등)과 인물, 동양적인 소재(달항아리)와 서양(인물)을 표현하여 자기만 독특한 크리에이티브를 발휘하는 작가다.
김중식 작가의 전시가 열리는 제이갤러리는 2019년 6월 이한우 화백을 시작으로 9년 이라는 시간동안 다양한 작가들의 전시가 있었으며, 2025년 3월에는 제이갤러리와 천안다나힐병원 내 콜라보 전시를 통해 김중식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며 예술을 통해 환자들에게 따뜻한 감성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제이갤러리 대표이자 천안다나힐병원의 김용준 병원장은 “김중식 화백의 그림은 그 자체로 희망과 평온함을 담고 있어, 병원을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예술이 가진 힘을 통해 환자들에게 단순한 치료를 넘어선 심리적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고자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며 “예술을 통한 감성 의료가 널리 확산 되어, 많은 이들에게 치유와 희망을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