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언수 작가, 제5회 서울아트페어에 아트힐예술기획으로 참가

가언수 작가가 아트힐예술기획(대표 남기희) 소속으로 제5회 서울아트페어에 참가한다. 이번 출품작은 작가의 대표 연작인 〈Whose is it?〉 시리즈로, 꽃과 하이힐, 구두, 해골, 작은 인물 군상 등을 통해 현대인이 살아가며 마주하는 욕망과 불안, 정체성의 문제를 회화적으로 풀어낸 작품들이다.

이번 서울아트페어에서 선보이는 〈Whose is it?〉 연작은 모두 60.6×60.6cm 크기의 유화 작품으로 구성됐다. 작품 속에는 장미, 하이힐, 체커보드 형태의 길, 미니어처 인물들이 등장하며, 현실과 환상이 뒤섞인 무대처럼 캔버스를 구성한다.

작가는 작업노트에서 하이힐을 “당당함과 자신감, 여성성의 표현”인 동시에 “아름다움이라는 기준에 맞추기 위해 감수해야 하는 불편함과 고통의 표상”으로 해석한다. 또한 신데렐라의 구두 찾기 서사를 통해 “나는 지금 내게 맞는 구두를 신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타인의 기대에 자신을 맞추는 삶이 아니라 스스로 만든 구두를 신고 자기만의 길을 걷는 삶을 이야기한다.

가언수의 작품은 동화적이지만 결코 가볍지 않다. 화려한 색채와 상징적 오브제 뒤에는 현대 사회가 요구하는 완벽함, 인정 욕구, 성숙한 어른다움의 압박이 자리한다. 작은 인물들은 거대한 꽃과 구두, 해골 사이를 오르내리며 마치 각자의 삶을 탐색하는 존재처럼 보인다.
가언수 작가는 충남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술교육 석사, 충남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과 회화 전공 석사 과정을 거쳤으며, 2024~2025년 개인전 2회, 2020~2026년 국내외 단체전 28회, 2023~2025년 아트쇼 6회에 참여했다. 또한 대전광역시미술대전 최우수상·우수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대전미술협회, 대전여류화가회, 조형미술협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아트힐예술기획은 이번 제5회 서울아트페어 참가를 통해 가언수 작가의 독창적인 회화세계를 미술 애호가와 관람객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가언수 작가의 작품은 “누구의 삶인가”, “누구의 구두인가”, “나는 나의 길을 걷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관람객에게 어른을 위한 새로운 동화이자 자기 성찰의 장면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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