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고려청자 거장 김세용 명장, 정관용 진행 EBS ‘초대석’ 출연… 60년 외길 인생과 ‘삼중 투각’ 혁신 공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려청자 명장 김세용(세창)이 정관용 평론가가 진행하는 E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초대석'에 출연하여 60년 이상 이어온 그의 예술 여정과 고려청자에 대한 깊은 애정, 그리고 현대적인 기법을 통한 끊임없는 혁신을 공개했다.
김 명장은 전통 계승을 넘어선 독창적인 '이중 투각', '삼중 투각' 기법 개발과 세계 무대에서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려는 그의 포부를 밝혔다.

이번 방송에서 김 명장은 진행자 정관용과의 깊이 있는 대담을 통해 단순히 과거의 방식을 재현하는 것을 넘어,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자신만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심도 있게 소개했다.
특히 고려 시대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이중 투각’과 ‘삼중 투각’이라는 혁신적인 기법을 개발하기까지 겪었던 수많은 시행착오와 끈질긴 장인 정신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섬세한 구멍을 통해 빛과 그림자를 입체적으로 활용하는 이 투각 기법은 그의 작품에 독보적인 생명력을 불어넣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방송에서는 김 명장의 피땀 어린 노력의 결정체인 주요 대작들도 함께 조명되었다. 11년의 세월을 바쳐 완성한 1m가 넘는 거대한 ‘금강산 만물상’과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에게 선물해 극찬을 받았던 ‘이중 투각’ 작품 등은 시청자들에게 고려청자의 새로운 지평을 확인시켜 주었다.
김 명장은 도자기와의 운명적인 첫 만남을 회고하며, 흙 배합부터 유약 제조, 가마 제작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직접 연구하고 개발해 온 헌신적인 과정을 털어놓았다. 아울러 자신만의 고도화된 기술과 예술 혼을 이어갈 후학 양성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솔직하게 토로하며, 전통문화 계승에 대한 깊은 애정과 책임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세용 명장의 궁극적인 소명은 고려청자의 예술성을 세계 무대에 각인시키는 것이다. 그는 “고려청자가 단순한 과거의 유물에 머물지 않고 살아 숨 쉬는 현대 예술로 세계인의 마음속에 자리 잡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 전시와 대학 강의를 통해 한국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EBS '초대석' 방송은 그의 이러한 예술 철학과 노력을 대중에게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 김세용 명장 출연 EBS ‘초대석’ 동영상 보기: https://youtu.be/fbS6R3aqVqQ
세창(世昌) 김세용 명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려청자 장인으로, 60년 이상 전통의 계승과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독창적인 도자 예술 세계를 구축해 왔다. 특히 기존에 없던 ‘이중 투각’과 ‘삼중 투각’ 등 혁신적인 기법을 창안하여 한국 전통 예술의 아름다움을 한 차원 끌어올렸으며, 이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