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호 교수의 삼삼한 우리말] 1. ☆'탈'이 한자어?☆
[최태호 교수의 삼삼한 우리말 1] 2월 13일부터 중부대 한국어학과 최태호 교수의 칼럼이 연재됩니다. 우리말에는 한자어에서 온 것이 제법 많아요. 보통은 “요즘 무탈하지?” “아이고 나 탈 났어” “미리 준비하지 못한 것이 탈이지” 등을 보면 마치 순우리말처럼 쓰이고 있음을 알 수 있어요.‘탈(頉)’은 ‘뜻밖에 일어나는 변고나 사고’를 이르는 한자어입니다. ‘탈날 탈’ 자입니다. "밥 먹고 배탈이 났다"고 할 때도 이 글자를 씁니다. ‘탈(頉)’은
2025.02.12 2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