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100억, 신규 채용 100명 돌파 충북글로벌게임센터 사상 최고 실적 달성했다!

충북글로벌게임센터가 2018년 개소 이래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청주시가 지원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이하 청주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충북글로벌게임센터(이하 게임센터)가 27일(목), 올해 지원기업들의 실적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11월 27일 현재 올해 게임센터가 지원한 도내 32개 기업의 총 매출액은 100억 1천만 원으로, 당해연도 매출 기준 사상 첫 100억 원을 돌파하며 개소 이래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실적과 비교해 약 36% 증가한 수치로, 올해 연간 목표액 77.5억 원도 이미 가볍게 넘어섰다.

실적 증가는 채용시장에도 호재로 작용했다. 현재까지 올해 지원기업들의 신규 채용 인원은 100명으로, 지난해 연간 채용 실적보다 15% 이상 증가했다.

이처럼 사상 최고 실적을 거둘 수 있었던 배경에는 지난 8년 게임센터의 꾸준한 지원과 전략이 있었다. 지역 내 게임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충북게임 아카데미>를 비롯해 지역 게임개발 역량을 키우는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인디 스타트업 제작지원>, 충북 게임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게임콘텐츠 고도화·상용화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 분야를 발굴하며 지역 게임기업들의 성장을 조력해왔고, 기술보증기금 충청지역본부와의 긴밀한 연대로 기업들의 운영자금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여왔다. 또한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 등과의 협력을 통해 우수인력 양성과 채용에도 노력해온 결실이 이제야 빛을 발한 셈이다.

청주문화재단 변광섭 대표는 “8년 전만 해도 게임 불모지였던 충북이 이처럼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건 지역 게임기업과의 긴밀한 협력과 지속적인 지원이 맺은 결실”이라며 “세계 시장을 향한 지역 게임기업들의 도전은 이제부터가 본게임인 만큼, 2026년에도 이들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게임산업 생태계를 확장하고, 다양한 미래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해 전력질주하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게임센터는 이번 사상 최고 실적에 안주하지 않고 ‘청년 인디게임 개발자의 허브 도시, 충북’이라는 추진 전략 아래 도내 게임기업들의 고도화와 안정적인 게임개발 생태계 조성을 위해 경주할 계획이다. 게임센터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청주문화재단(cjculture.org)과 게임센터 누리집(https://cbgam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