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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호의 꽃사진 16]수줍게 숨어피는 '정금나무'의 꽃
사진작가 박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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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이 짙게 물드는 숲속 어딘가 땅 바라기를 하고 수줍은 듯 정금나무의 꽃이 피었다. 작은 종 모양의 꽃이 오밀조밀 차례를 이루며 나뭇잎 아래 숨어 피어 눈에 잘 띄지 않는다. 허리를 낮추고 가지를 들어 흔들면 금방 종소리가 날 것 같은 모양새다.
서양의 블루베리와 비교되는 토종 블루베리라 할 수 있는데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며 안토시아닌 성분이 블루베리보다 6배 정도 높다고 하니 고마운 나무이기도 하다.

사진작가 박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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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금나무꽃#박형호의꽃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