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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 생각의 벙커‘999.9 프로젝트’열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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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 생각의 벙커‘999.9 프로젝트’열음식

시인 김선호 기자
입력
‘999.9 프로젝트’열음식 포스터
‘999.9 프로젝트’열음식 포스터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당산 생각의 벙커에서 64() 오후 6시에‘999.9 프로젝트의 특별한 열음식을 개최한다.


이번 열음식에서는 색다른 퍼포먼스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김남균 작가의 <네 쑈는 재미없다> 퍼포먼스를 필두로 ▲클럽 모다트의 <WE MAKE DANCE IN BUNKER> DJ 공연까지 밤새 벙커를 밝힐 예정이다.

 

전혀 다른 두 장르 복싱클래식교차를 보여주는 메인 퍼포먼스 <네 쑈는 재미없다>는 단순한 장르 실험을 넘어, 충돌과 조화을 동시에 감각하게 만드며, 이를 신체와 음악의 언어로 보여준다. 어두운 무대 위, 숨가쁜 복싱 경기와 우아한 클래식 선율의 교차는 독특한 몰입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서 펼쳐지는 DJ 공연은 전방위적인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 팀 클럽 모다트와 함께한다. <WE MAKE DANCE IN BUNKER> 공연은 열음식 퍼포먼스의 여운을 이어, 젊고 뜨거운 열기로 벙커를 메울 계획이다.

 

이번 열음식은 충북 지역과 지역 예술가와의 협업이라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열음식 퍼포먼스는 ▲김남균 작가와 충북을 기점으로 활동하고 있는 클래식 연주팀인 ▲팀 키아프(대표 고영철), 청주에 위치한 ▲동양복싱아카데미(관장 신경식) 협업과 글렌피딕의 협찬으로 진행된다. 더불어 청주를 기반으로 대중문화를 만들어가는 ▲클럽 모다트의 공연까지, 특별한 문화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새롭고 즐거운 문화예술의 장으로 초대하는 이번 ‘999.9 프로젝트의 열음식은 관람객의 다양한 감각을 자극하며 벙커의 새로운 가능성을 경험하게 할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cbfc.or.kr) 혹은 유선전화 070-7706-0417(당산벙커 운영팀)으로 문의할 수 있다.

시인 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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