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 생각의 벙커‘999.9 프로젝트’열음식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당산 생각의 벙커에서 6월 4일(수) 오후 6시에‘999.9 프로젝트’의 특별한 열음식을 개최한다.
이번 열음식에서는 색다른 퍼포먼스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김남균 작가의 <네 쑈는 재미없다> 퍼포먼스를 필두로 ▲클럽 모다트의 <WE MAKE DANCE IN BUNKER> DJ 공연까지 밤새 벙커를 밝힐 예정이다.
전혀 다른 두 장르 ‘복싱’과 ‘클래식’교차를 보여주는 메인 퍼포먼스 <네 쑈는 재미없다>는 단순한 장르 실험을 넘어, 충돌과 조화을 동시에 감각하게 만드며, 이를 신체와 음악의 언어로 보여준다. 어두운 무대 위, 숨가쁜 복싱 경기와 우아한 클래식 선율의 교차는 독특한 몰입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서 펼쳐지는 DJ 공연은 전방위적인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 팀 클럽 모다트와 함께한다. <WE MAKE DANCE IN BUNKER> 공연은 열음식 퍼포먼스의 여운을 이어, 젊고 뜨거운 열기로 벙커를 메울 계획이다.
이번 열음식은 충북 지역과 지역 예술가와의 협업이라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열음식 퍼포먼스는 ▲김남균 작가와 충북을 기점으로 활동하고 있는 클래식 연주팀인 ▲팀 키아프(대표 고영철), 청주에 위치한 ▲동양복싱아카데미(관장 신경식) 협업과 글렌피딕의 협찬으로 진행된다. 더불어 청주를 기반으로 대중문화를 만들어가는 ▲클럽 모다트의 공연까지, 특별한 문화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새롭고 즐거운 문화예술의 장으로 초대하는 이번 ‘999.9 프로젝트’의 열음식은 관람객의 다양한 감각을 자극하며 벙커의 새로운 가능성을 경험하게 할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cbfc.or.kr) 혹은 유선전화 070-7706-0417(당산벙커 운영팀)으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