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타고 충북으로”…중국 관광객 유치 시동

충청북도와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식)은 9월 11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중 관광업계 B2B 교류행사」에 참가해 중국 주요 여행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충북 관광 콘텐츠와 청주국제공항 연계 방한상품, 외국인 관광객 유치 지원제도를 현지 업계에 알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제1회 KATA/CATS 한중여행업계 교류회」와 연계해 마련된 한·중 관광업계 간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중국여행사협회(CATS) 대표단과 중국전담여행사 등 해외 바이어와 국내 관광업계 셀러, 지자체·지역관광기관(RTO) 관계자 등 350여 명이 참여했다. 지방공항 연계 지역관광 활성화 설명회를 시작으로 B2B 트래블마트와 네트워킹 만찬 등이 이어졌다.
충북문화재단은 이날 열린 ‘지방공항 연계 지역관광 활성화 설명회’에서 충청북도를 대표해 발표에 나섰다. 이번 설명회는 중국 직항 노선이 운항 중인 국내 6개 지방공항을 활용해 신규 방한 지역상품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재단은 청주국제공항을 연계 공항으로 하는 전국 7개 광역 대표기관 중 한 곳으로 선정돼 중국 바이어를 앞에 두고 충북 관광을 직접 소개했다.

특히 재단은 청주국제공항을 관문으로 삼아 충북에 머무는 동선을 집중적으로 제안했다. 중국 주요 도시에서 청주로 들어와 곧바로 충북 관광지로 이어지는 접근성을 앞세워, 수도권에 몰려 있던 방한 일정을 충북으로 넓힐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재단은 ▲청남대·청풍호반 등 자연과 역사 관광자원 ▲세계유산 법주사 등 불교문화 자원 ▲단양 체험형 관광 콘텐츠 ▲제천 웰니스 및 미식 관광 ▲지역 축제와 계절별 관광상품 등을 소개하며, 중국 여행사가 곧바로 상품화할 수 있는 추천 코스를 함께 제시했다.
이어 진행된 한·중 관광업계 B2B 트래블마트에서는 중국 주요 여행사 바이어와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15분 단위 로테이션 방식으로 이뤄진 상담에서 재단은 중국 방한상품 내 충북 관광코스 구성 가능성을 검토하고, 청주국제공항 이용 노선과 충북 주요 관광 콘텐츠를 연계한 신규 상품 개발 방향을 논의했다. 아울러 외국인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와 전세기 유치 지원 등 충북이 운영 중인 지원제도를 안내하며, 중국 여행사가 충북 방문 상품을 실제로 편성할 수 있도록 실무 협력을 제안했다.
충북문화재단 김현 관광사업본부장은 “중국 방한시장이 회복되면서 현지 여행업계와의 긴밀한 협력과 실제 판매로 이어지는 관광상품 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청주국제공항이라는 접근성과 충북만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앞세워 중국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후속 마케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문화재단은 이번 B2B 상담을 통해 확보한 중국 여행업계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후속 협의를 진행하고, 충북 관광상품 개발 및 외래객 유치를 위한 해외 마케팅 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