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산산림교육센터, 사람을 키우는 숲교육의 거점

충청북도산림환경연구소(이하 연구소)는 미동산수목원 내 미동산산림교육센터를 중심으로 유아부터 성인, 전문인력까지 참여하는 산림교육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미동산산림교육센터는 유아숲교육, 학생·일반인을 위한 산림체험교육, 산림 분야 진로체험과 전문·직무교육을 함께 운영하는 도내 산림교육 공간이다.
교육과 체험, 학습과 실습이 자연스럽게 연계되는 산림교육 기반시설로, 대강당과 강의실, 야외 교육공간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공공 목적의 교육·회의 공간도 제공하고 있다.
2025년 한 해 동안 미동산산림교육센터 이용 인원은 총 19,426명으로, 이 중 산림교육 프로그램 참여 인원은 12,262명, 교육·세미나·회의 등 시설 사용허가 인원은 7,164명이다.

교육 분야별로는 유아숲교육을 비롯한 유아 대상 교육과 일반 산림체험교육이 안정적으로 운영됐으며, 학생 대상 산림분야 진로체험교육은 전년 대비 참여가 증가해 2025년에는 300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청소년 대상 산림교육의 주요 과정으로 자리 잡았다. 나무의사 등 전문·직무교육 과정 역시 꾸준한 수요 속에 운영되며 성인·전문인력 대상 교육의 비중을 유지했다.
연구소는 이러한 운영 실적을 바탕으로 2026년에는 총 18,650명 규모로 산림교육과 시설 이용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 과정별 수요와 운영 여건을 반영해 운영 전반의 내실을 다지는 방향으로 구성했다.

일반 산림교육과 전문교육은 참여 수요를 반영해 운영 비중을 유지·보완하고, 학생 대상 진로체험교육은 학교 수요를 고려해 안정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반면 시설 사용허가는 교육 운영과 교육환경 관리를 고려해 조정함으로써, 전체 운영의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2026년에는 신규 교육을 도입하고 기존 교육과정을 확대·개편하는 한편, 신규·개편 과정에 대해 운영 전 사전 브리핑을 실시해 운영기준과 안전사항, 준비물을 사전에 공유한다.
반복 운영 과정에는 강사풀(2~3명)을 적용해 회차별 교육 내용과 실습을 다변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식물 생태체험 교육을 새롭게 도입하고, 미동산수목원에 자생하는 야생화를 중심으로 한 십자수 교육을 재능기부 방식으로 운영해 야생화의 형태와 특징을 간접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해당 교육 결과물은 전시와 연계해 교육 참여의 성취감과 확장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2026년에는 교육환경 개선도 병행된다. 유아숲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유아숲체험원 보완사업을 추진해 노후된 놀이시설과 보행·배수, 안내·안전시설 등을 정비하고, 유아가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숲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공사 기간 중에도 대체 교육공간을 활용해 유아숲교육이 중단되지 않도록 운영한다.
김영욱 산림환경연구소장은 “미동산산림교육센터는 유아교육부터 전문교육까지 이어지는 산림교육을 통해 사람을 키우는 숲교육을 실천해 온 공간”이라며 “2026년에는 시설 환경 개선과 프로그램 내실화를 통해 도민이 더욱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산림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