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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를 말할 때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 개최 _ 플랫폼엘, 개관 10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류우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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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가 개관 10주년을 맞아 대규모 기획전 《하루키를 말할 때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오는 3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전관에서 개최한다.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 개관 10주년 기념전 ‘하루키를 말할 때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 메인 포스터

이번 전시는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삶과 문학 세계를 시각예술로 풀어내는 실험적 시도다. 그의 서사와 감수성, 취향과 철학이 현대미술 안에서 어떻게 변주되고 관람객과 교감하는지를 다각도로 조명한다. 플랫폼엘은 이를 통해 관람객이 하루키의 궤적을 따라가며 내면을 들여다보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발견하는 시간을 제안한다.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 전경

특히 와세다대학교 국제문학관(무라카미 하루키 라이브러리)과의 협업으로 하루키가 간직해온 소장품과 일러스트레이터 안자이 미즈마루(1942–2014)의 원화 200여 점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두 작가의 창작 과정에서의 긴밀한 관계성과 예술적 교류가 주요 관람 포인트다.
 

전시에는 강애란, 김찬송, 순이지, 이원우, 이진영, 한경우 등 한국 현대미술 작가들이 참여해 하루키의 철학을 자신만의 시각으로 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하루키의 작품을 사랑하는 일반 독자와 셀럽, 뮤지션들의 이야기도 함께 소개되어 보다 폭넓은 사유의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플랫폼엘은 2016년 태진문화재단에 의해 설립된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전시뿐 아니라 퍼포먼스, 영상, 강연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아우르며 국내외 예술가들과의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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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엘#태진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