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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 맞아 문화창조산업 협력 강화

류우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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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프랑스가 수교 140주년을 맞아 문화창조산업 전반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4월 3일 서울 종로구 대중문화교류위원회에서 열린 면담에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카트린 페가르 프랑스 문화부 장관은 기념행사와 문화산업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카트린 페가르(Catherine Pégard) 프랑스 문화부 장관이 임석한 가운데 3일 서울 종로구 대중문화교류위원회 대회의실에서 대한민국 국립중앙도서관과 프랑스 국립도서관의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문체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카트린 페가르(Catherine Pégard) 프랑스 문화부 장관이 임석한 가운데 3일 서울 종로구 대중문화교류위원회 대회의실에서 대한민국 국립중앙도서관과 프랑스 국립도서관의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문체부]

양국은 올해 기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공연, 전시, 영화, 출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간다. 한국에서는 덕수궁에서 조수미와 양국 음악인이 참여하는 공식 행사가 열리고, 프랑스에서는 국립기메동양박물관 특별전, 팔레 데 콩그레 기념행사, 샤틀레극장 브레이킹 공연 등 한국 문화 관련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파리패션위크, 칸 필름 마켓, 아비뇽 페스티벌 등 세계적 행사에서도 교류가 확대된다.


청와대에서는 이재명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한-프랑스 문화·기술 협력 협정’ 개정 의견서가 교환됐다. 이번 개정은 영화, 음악, 웹툰, e스포츠, 도서, 패션 등 양국이 강점을 가진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이끌어낼 제도적 기반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최 장관은 BTS 광화문 공연 사례를 언급하며 문화유산과 콘텐츠가 생활 전반의 소비재로 확장돼 더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날 국립중앙도서관과 프랑스 국립도서관은 전문가 교류와 문헌 자원 공유를 담은 협력 양해각서를 재체결했다. 영화 분야에서는 한국 영화진흥위원회와 프랑스 국립영화영상센터(CNC)의 자매결연을 기반으로 공동 제작 워크숍 등 교류가 강화된다. 특히 오는 9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국제영화영상산업 정상회의(Moving Image Summit)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양국이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수교 140주년은 단순한 기념을 넘어, 문화예술과 창조산업 전반에서 양국이 진정한 동반자로서 미래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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