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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로 하나 된 한·중 유소년, 스포츠 관광의 시작 알렸다

시인 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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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스포츠타운에서 칭다오 유소년 축구단 친선교류대회 열어…4박 5일간의 스포츠 교류 및 충북 중부권 대표 관광지 방문
칭다오 유소년 축구단 친선교류대회 현장사진
칭다오 유소년 축구단 친선교류대회 현장사진

충북문화재단이 충북 관광상품의 한계를 깨고, 특수 목적을 가진 체류형 인바운드 시장을 겨냥한 SIT(특수목적관광, Special Interest Tourism) 상품 개발에 본격 나선다.

 

재단은 오는 824()부터 827()까지 34일간 중국 칭다오 유소년 축구단 및 관계자(단장, 코치, 선수 등)를 초청해 음성군과 진천군 일원에서 유소년 친선 축구대회 참가 및 관광지 답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관광 상품은 단순 명소 탐방 방식을 벗어나 ▲스포츠 교류(스포츠 인프라), ▲지역 특화 프로그램 체험, ▲대표 관광자원을 하나로 결합한 체류형 모델이다. 단순 방문객 수 집계에 연연하지 않고, 관광객의 지역 내 체류 기간을 늘려 실제 지역 소비를 유발하는 고부가가치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의도가 담겼다.

 

주요 일정으로는 진천 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한·중 유소년 축구 팀 간 예산 풀리그 및 결승전(4개 팀 참가),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견학 등 스포츠 관광 프로그램이 핵심 축을 이룬다. 여기에 진천 농다리, 음성 한독의약박물관 등 충북 중부권만의 차별화된 역사·문화 자원 탐방이 결합되며, 에쓰푸드 소세지 만들기 체험 등 특화산업 체험 콘텐츠도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경험 만족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특히 첫날 진행되는 개회식에는 진천군수가 직접 참석해 중국 칭다오 유소년 축구단을 격려하며, 중부권 스포츠 관광 유치에 대한 지자체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했다.

 

충북문화재단 김경식 대표는 지방 관광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명확한 방문 목적을 제시하는 SIT(특수목적관광) 중심으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중국 칭다오 유소년 축구단 팸투어는 중부권이 가진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와 관광자원의 연계 가능성을 검증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며, 향후 해외 스포츠 및 교류 단체를 지속해서 유치할 수 있는 체계적인 인바운드 관광 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칭다오 K-로드쇼 참가 및 현지 여행사 간담회에 따른 후속 조치로 831()부터 93()에는 중국 산둥성 지역 여행업 관계자가 방문한다. 방문단은 진천 종합스포츠타운, 괴산 스포츠타운, 괴산 청소년수련원 등 전문 체육 시설을 견학하며 현지 스포츠 단체 및 교류단 유치 가능성을 확인하고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시인 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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